인기작가 도영, 농삿꾼 되다. 흐흐
꼴깍 침을 삼키지만 아직 이른걸.. 이거 내꺼! 침발라 놓음.
2개월차 초보농군이라며..
밖에서 부터 안으로 들여가며 가지런히 심은 폼이
도영님 초보 맞나?
으와~! 연못까지 파고 물옥잠과 미나리를 키우는 도영,
남편이 많이 도와 주신답니다.
컨테이너 박스로 기어오른 나팔꽃,
제 소임을 다했다며 입을 다물고.. 수줍어 하기야~ ㅎㅎ
상추,쑥갓 무우를 줄세우고 옥수수를 맨 가에 배치하다.
강냉이가 열었다며 좋~아하는 도여사,
아작아작, 한입 베물어 먹고싶땅. 쩝~
흠마.. 이ㄱㄱ거시기 ㅂ아그라 묵었나?
토마토 키운 솜씨가 보통아니다. 너무~ 탐스럽다. 흐흐
참외도 조롱조롱하더마 또 수박이..? 너무 귀엽다. ㅎㅎ
도영님 이호박 따~ 다 된거 같구마..
글빨 죽이는 쭉빵녀 멋쨍이 도영님, 만나서 참 기뻤어요~ ^^
농부가 농부다와야 농부지~ 이정도는 돼야 되는거 아닙니깡?
농사로는 도영님이 나보다 1개월 선배래요, 폼은 내가 더 농부죠 맞죠? ㅎㅎ
도영님네 된장 배달하고 우롱차 한잔에 방울방울 토마토,
손수 키운 방울이.. 너무~맛있다. ㅎㅎ
난 또 점심먹을 친구가 있어 휑// 나와야 했습니다.
`07,6-29의 일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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