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에 조선일보에서 응모하면 주는 책 9권하고
원목으로 책장6개를 받았습니다.
그때 책 선정할때 저 혼자 선정하여도 되지만
여동생하고 같이 했는데 여동생에게도 책이 필요할것 같아서..
그리고 배달되어 왔을때 직접 30분동안 끼워마추고
설치까지 혼자 다 했습니다.
그때 여동생 생각해서 여동생에게 2개 줬는데
2개를 더 원하기에 그러면 가져가라고 했습니다.
그런데 그 책장은 양쪽으로는 책꽃이이고
중간에는 빈 공간이지만 쌓아놓으면 좋은 공간이 됩니다.
제 방 벽에 한단짜리 책장을 설치했는데
중간에는 빈 공간이기에 잡다한 물건을 넣어놓고
양쪽으로는 책들을 정리했습니다.
그런데 몇일전부터 여동생에게 줬던 그 책장 생각을 하면
후회가 되는 것입니다.
왜 그런가 하면,
저는 가족인 여동생하고 더 친해지고 싶어서 줬는데
여동생은 저하고 싸우면 항상 한다는 소리가
\"니가 그래서 나에게 욕을 들어먹는다...\"
제가 자신에게 잘못한것이 없는데도
집안 일 하다보면 잊고 못할때가 있습니다.
그걸 보면서 여동생은 욕 들어먹을짓이라고 머리속에
생각을 하는가 봅니다.
그러면 저도 할말이 많고 여동생이 못할때마다
그런 소리를 해야겠지만 그냥 넘어가는데
사람에게 아무리 잘해줘봐도 돌아오는것이 영 아니면
그것이 후회된다는 것이죠
지난주 마트에서 반찬 구입하고 내려오는데
장난감 코너를 지나가면서 문득 어디에 눈길이 가는데
990원하는 자동차 세일 코너입니다.
세계의 유명한 자동차들을 작게 축소한것인데
너무 이쁘길래 10개정도 구입을 할려고 했지만
방안에 재대로 된 장식장이 없기에 포기를 했습니다.
만약에 3단으로 장식장이 있었더라면 그쪽에 장식을 했겠죠.
정말 그 일은 후회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