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작가

이슈토론
이 버스기사의 행동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배너_03
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조회 : 603

어머니 그 이름..


BY 혜진엄마 2007-05-03

부모님을 생각하는 오월이다

 

부처님은
세상에서 

 

가장 부한 법도
가장 가난한 법도
어머니한테서 나온다 했다

 

어머니계실 때가 가장 부하고
어머니 안 계실 때가 가장 가난하기에

 

어머니계실 때를 한낮이요
어머니 아니 계실 때를 저녁이라 했다

 

어머니 그 위대하고  슬픈 이름이여..

 

말못할 자식놈의 패악질에
반 얼이 빠져 살면서도
누가  그 자식 탓하는 소리에는 기를 쓰고  변명하는 모정

 

어미로 살아보면   자식 땜에 철드는 시기도  있다.

 

죽어라 반항할 땐
나 죽었소 하고  엎드려 있고

 

좋은 길 마다하고 
일부러 진흙탕 속을 가느라 

 

지 꼴 내 꼴
우습게 만들어 놔도

 

그래 이눔아 !


시방 내 꼴 니 꼴 흡사하니 
지 놈 내 보듯

저 또한  보이겠지  싶어 무심한 듯 지냈더니
세월과 함께 숙지기도 하고 ..  에휴

 

 

자식이 승승장구 별탈 없이 자라준 어미들은
철이 없고 교만하여  자식 문제서만은 겸손을 모른다

 

자식으로 인해
속이 된장 졸 듯 졸아버린 어미들은 
언행이 (자식에 관한 것이라면 ) 겸손하다
 
아니   인생 자체를 겸손히 살아간다
자식 덕에 철이 든 것이니  이 또한 감사해야 할 일 아닌가

 

어버이날 오월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