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판에 햇살이 반짝거리듯이 표현한 그림입니다.
추상적이지요.
색상은 갈색 계통으로 선택했습니다.
진한 갈색과 연한갈색 금펄...
꽃 두 송이에 꽃가루가 햇살에 반짝이듯한 그런 그림입니다.
바지 봉제선을 따라 직선으로 그려 넣어서 다리가 길어 보일 수 있답니다.
꽃색은 보라색이 도는 갈색이라서 고급스러워 보이고
화려한 원색을 싫어하거나
꽃을 별로 좋아하지 않으신 분이 좋아하실듯...
화려하면서도 톡톡 튀는 문양이랍니다.
붓터치 그림입니다.
붓터치라서 사진이 잘 안나와서 사진으로 보기엔 안 예쁠거예요.
그러나, 스파님 청바지에 이 그림을 그려 드렸더니
맘에 들고 예쁘다고 하더군요.
스파님은 입던 청바지를 두 벌 보내주셨는데
고민끝에 수평선과 별꽃을 그려 드렸거든요.
둘 다 맘에 들어하셨어요.
별꽃은 여성스럽고
수평선은 여성스러운 디자인이 안 어울리신다고 생각하시는 분이
선택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실물이 훠얼씬~~~멋있고 세련돼 보이고 시원해 보이기도 한답니다.
물론 추상적이지만...파란색과 보라색과 밤색을 직선과 수직선으로 그렸고,
그 위에 은펼로 강조를 하고 규빅을 붙였어요.
사진은 평면으로 보이지만
그림은 입체적입니다.
오늘은 캐나다에서 청바지 한 벌이 도착했어요.
캐나다에서 이쪽으로 오시는 인편으로 일산까지 직접 가지고 오셨는데...
얼마나 고맙고 보람된지...
어제 힘든 일이 있었는데, 마음이 따뜻해졌답니다.
물방울을 그려 드렸어요.
정성과 마음으로 그렸으니 그 분 마음에도 흡족하리라 생각합니다.
이 분도 입던 청바지를 보내셨는데,
새로운 기분으로 새 옷을 장만한듯 입으시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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