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도원의 아침편지)
- 딱따구리 소리 -
딱따구리 소리가 딱따그르르
숲의 고요를 맑게 깨우는 것은
고요가 소리에게 환하게 길을 내어주기 때문이다.
고요가
제 몸을 짜릿짜릿하게 빌려주기 때문이다.
딱따구리 소리가 또 한 번 딱따그르르
숲 전체를 두루 울릴 수 있는 것은
숲의 나무와 이파리와 공기와 햇살,
숲을 지나는 계곡의 물소리까지가
서로 딱, 하나가 되기 때문이다.
- 김선태의《동백숲에 길을 묻다》-
딱따구리 소리를 언제 들었는지...
멀어진 고향처럼, 잊혀진 먼 추억처럼
기억이 가물가물합니다.
그 어떤 악기의 선율보다
더 맑고 청아한 그 딱따구리 소리를 찾아
지금이라도 당장 고향 숲을 달려가고 싶어집니다.
가슴이
울컥해 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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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명언 한마디)
마음의 즐거움은 얼굴을 빛나게 하여도,
마음의 근심은 심령을 상하게 하느니라.
- 성 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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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밤에 남편하고 대판 싸웠어.” 라고
여자는 사무실 동료에게 심각하게 말했다.
“무슨 일로?”
동료 직원들이 물었다.
“남편이 뭔가를 찾느라고 이리저리 뒤지다가
내 피임약을 발견했지, 뭐야.”
“남편이 아기를 갖자는 거야?”
“아냐”
“그럼, 왜 싸운 거야?”
그러자,
여자가 하는 말이.....
“남편이 2년 전에 정관수술을 받았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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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상식 / 다양한 청소 노하우)
- 틈새 먼지, 물 적신 천에 소금 묻혀 닦아 -
봄맞이 청소할 때,
겨우내 쌓인 창문구석의 먼지나 틈새 먼지는
청소하기가 쉽지 않다.
이럴 땐,
물에 적신 천에 소금을 조금 묻혀 닦으면 좋다.
소금에는 먼지를 흡수하는 성질이 있어
구석구석을 깨끗하게 닦아 낼 수 있다.
요즘 유행하는 블라인드 창은
일단 청소기로 먼지를 빨아 들인 뒤
엷게 푼 세제물을 천에 묻혀 하나씩 닦으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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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생각 / 선생님의 가르침)
미국 미시건 주의 성 요셉 고아원에
사사건건 문제만 일으키는 소년이 있었다.
원생들에게 싸움을 거는 그를 모두 멀리 했다.
하지만 ‘베라다’ 선생님만은 그를 격려했다.
“너는 장차 큰 사람이 될 거야.
싸움만 할 것이 아니라 꿈을 가져 보렴.”
그러나 소년은 선생님의 말을 한 귀로 흘리고
변함없이 문제를 일으키다 결국 퇴학을 당하고 말았다.
학교에서 쫓겨난 뒤에야 소년은
비로소 선생님의 가르침을 깨달았다.
이후 소년은
피자 가게에 취직해 열심히 일을 했다.
소년에게는 재주가 한 가지 있었는데
바로 피자 한 판을 단 11초에 반죽하는 것이었다.
그는 ‘베라다’ 선생님의 가르침을 가슴에 새기고
자신의 미래가 달라질 수 있다고 믿었다.
그러고는 착실히 돈을 모아 피자 가게를 차렸는데
이 가게는 점점 번창했다.
이 고아 소년의 이름은
“토마스 모나한”.
미국에서 두 번째로 큰 피자 업체인
“도미노 피자”의 창립자이다.
- ‘행복한 동행’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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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행복해서 웃는 게 아닙니다.
웃어서 행복한 거죠!
오늘도 많이 웃으세요.
행복해질 거예요.
그럼.....
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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