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도원의 아침편지)
- 처음 길을 내는 사람 -
우거진 숲 속에서
처음 길을 내며 가는 사람은
먼저 마음 속으로 길을 구상한다.
꿈을 꾸는 것이다.
우리네 삶은
유년 시절 꾸어본 그 꿈을
현실로 드러내는 것 외에 아무 것도 아니다.
- 김종록의《장영실은 하늘을 보았다(1)》중에서 -
숲 속 오솔길도
한 사람의 발걸음에서 시작됩니다.
달나라에 가고,
명왕성에 이르는 저 먼 하늘길도
한 사람의 어린애 같은 천진무구한 꿈에서 비롯되었습니다.
한 사람이 먼저 가고,
여러 사람이 그 뒤를 따르면
길이 없던 우거진 숲 속에도 길이 생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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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명언 한마디)
아름다운 아내를 가진다는 것은
지옥이다.
- 셰익스피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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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출근을 하려는데 집사람이 말했다.
“여보, 퇴근길에 내 부라 하나만 사오세요.”
“응, 알았어.”
퇴근길에 여자 옷가게를 기웃거리는 것이
볼썽사납고 쪽 팔린다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용기를 내어
어느 젊은 여자가 운영하는 속옷가게에 들어갔다.
“저~, 저~ 여기 부라 있어요?”
“부인 드릴 거에요?”
“아~ 네에~”
“사이즈는 어떻게 되죠?”
“모르겠는데요.”
머뭇거리고 있으려니
주인이 묻는다.
“그럼, 저를 만져보시고 비교해서 사가세요”
“정말요?”
결국,
집사람이 한 개만 사오라고 한 말을 깜빡 잊고
빨, 주, 노, 초, 파, 남, 보
7가지 무지개색을 다 사가지고 집에 들어갔다.
웬 횡재냐며 무척 즐거워하는 집사람에게
“팬티는 필요없냐?”고 물었더니
팬티도 필요하단다.
내일 퇴근시간이
무척 기다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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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휴가는 보은에서)
제가 근무하고 있는 보은군은
맑고 깨끗한 물과 아름다운 산이 있습니다.
속리산이 병풍처럼 펼쳐있는 보은은
맑은 물과 그림 같은 산세,
천년을 간직한 문화유산 등을 보유하고 있어
가족들과 함께 나들이하기에 안성맞춤이다.
전국 제일의
청정 지역을 간직한 보은의 산과 물을 중심으로
휴가철 자녀들과 함께 가볼만한 곳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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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속리산
대한 8경의 하나로 불릴 정도로 자연 경관이 뛰어나
1970년에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
인근에 553년(진흥왕 14년) 에 의신조사가 창건한
천년고찰 법주사, 정이품송(천연기념물 제103호) 등
많은 문화유산이 있다.
속리산 자락에서 흐르는
맑고 깨끗한 계곡과 야영장이 있어
여름 휴가철 가족과 함께하기 좋은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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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생각 / 타고난 사업가)
미국의 강철왕 카네기를 잘 아실 것입니다.
강철왕 카네기는 어렸을 때는 아주 가난했습니다.
어머니의 손에 이끌려서
시장에 갔을 때 일어난 일입니다.
시장 한 구석에 빨간 앵두가
큰 바구니에 수북이 쌓여 있었습니다.
어린 카네기는
그 앵두가 먹고 싶었습니다.
그런데 너무 너무 가난하니까
어머니께 앵두를 사달라는 말을 할 수가 없었습니다.
그러나 너무 먹고 싶어 그 자리에서
계속 앵두만 쳐다보고 있었습니다.
그런 카네기를 앵두 파는 할아버지가 측은하게 보고
\"애야, 너 그렇게 앵두가 먹고 싶니?
그러면 집어가거라\" 고 했습니다.
얼마나 신이 납니까?
그런데 어린 카네기는
자기 손으로 앵두를 집지 않는 것입니다.
그러고는
입맛을 다시며 쳐다봅니다.
앵두 파는 할아버지가 또다시 말합니다.
\"애야, 망설이지 말고 가져갈 만큼 가져가 괜찮아\"
그래도 카네기는
가만히 보고만 있는 것이었습니다.
그 때,
앵두 파는 할아버지가 보다 못해
큰손으로 앵두를 집어서 어린 카네기에게 주었습니다.
어린 카네기는 자기의 작은 손으로도 다 받지 못해서
옷을 벌려서 받아 가지고 집에 왔습니다.
어머니는
물었습니다.
\"얘, 카네기야.
너 왜 할아버지가 앵두 가져가라고 할 때 안 가져가고,
할아버지가 집어주니까 받았냐?\"
어린 카네기는 대답했습니다.
\"엄마, 내 손은 작지만 할아버지 손은 크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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될성부른 나무는 떡잎부터 알아본다더니
그 말이 딱 맞네요.
그릇은 타고나기도 하지만
배움으로 커지기도 합니다.
지혜를 얻으면
반드시 큰그릇이 됩니다.
- 지혜는 금 얻기보다 낫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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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민 모두가
동시에 고함을 지르면 무슨 말이 될까요?
\"천만의 말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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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행복해서 웃는 게 아닙니다.
웃어서 행복한 거죠!
오늘도 많이 웃으세요.
행복해질 거예요.
그럼.....
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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