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도원의 아침편지)
- 작은 우연 -
작은 우연이
일생을 결정하기도 한다.
인간은 유리알처럼 맑게, 성실하고 무관심하게 살기에는
슬픔, 약함, 그리움, 향수를 너무 많이
그의 영혼 속에 담고 있다.
- 전혜린의《그리고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중에서 -
우연처럼
시작되는 일이 참 많습니다.
우연히 스친 그리움이 평생의 반려자를 만나게 하고
우연히 겪은 슬픔 하나가 삶의 눈을 뜨게 합니다.
작은 우연이라 해서
가벼이 여길 수 없습니다.
우연 안에는
우주적인 질서와 섭리가 존재하고 있는 게 분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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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명언 한마디)
그 임금을 알고자 하면 먼저 그 신하를 보고,
그 사람을 알고자 하면 그 벗을 보고,
그 아버지를 알고자 하면 먼저 그 자식을 보라.
임금이 거룩하면 그 신하가 충성스럽고,
아버지가 인자하면 그 자식이 효성스럽다.
- 왕 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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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속리면사무소에 근무하는 신건호씨가
어제 저녁에 술을 한 잔 하고는
보은경찰서에 전화를 걸었다.
“술을 딱 한 잔 하고 내 차에 들어와 보니
오디오, 운전대, 브레이크, 엑셀레이터, 페달 등을
도둑놈이 몽땅 털어갔지 뭡니까?”
보은경찰서 상황실에서는
즉시 순찰차를 파견하려는데
바로 전화벨이 다시 울렸다.
“안 오셔도 되겠네요.
제가 뒷자리로 잘못 들어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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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상식)
- 피부에 박힌 가시 뽑기 -
고약을 발라본다.
고약이 가시를 빨아낼 뿐만 아니라
열과 통증을 없애주므로 좋다.
또 부추를 짓이겨 3~4회 갈아 붙여주면
신기하게도 가시가 뾰족이 솟아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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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생각 / 빈 배)
한 사람이 배를 타고 강을 건너다가
빈 배가 그의 배와 부딪치면
그가 아무리 성질이 나쁜 사람일지라도
그는 화를 내지 않을 것이다.
왜냐하면 그 배는 빈 배이니까.
그러나 배 안에 사람이 있으면
그는 그 사람에게 피하라고 소리칠 것이다.
그래도 듣지 못하면 그는 다시 소리칠 것이고
마침내는 욕을 퍼붓기 시작할 것이다.
이 모든 일이
그 배 안에 누군가 있기 때문에 일어난다.
그러나 그 배가 비어 있다면
그는 소리치지 않을 것이고 화내지 않을 것이다.
세상의 강을 건너는 그대 자신의 배를
빈 배로 만들 수 있다면
아무도 그대와 맞서지 않을 것이다.
아무도
그대를 상처 입히려 하지 않을 것이다.
- 장자 (토마스 머튼 번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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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등바등 할 거 뭐 있습니까?
마음을 비우면 편안해지고 주위 사람들과의 충돌도 없어집니다.
- 마음을 비우는 하루 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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넨센스 퀴즈입니다.
오랜 봉사활동을 거쳐 빛을 본 사람은 누군지 아십니까?
■ 정답 : 심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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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행복해서 웃는 게 아닙니다.
웃어서 행복한 거죠!
오늘도 많이 웃으세요.
행복해질 거예요.
그럼.....
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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