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모처럼 남편이 일찍 (그래도 9시예요)귀가를 했지요. 그이는 텔레비를 보고 저는 주방에서 식사준비를 하는데...그이 핸펀이 울리는거예요.\' 또 모야..나가는거야??\'가끔 퇴근후의 통화로 다시 나가서는 술자리에 어울리곤 해서 좀 신경이 곤두서있던차에 통화음성이 들리는 거에요...헉! 웬여자....근데 남편은 대답도 않고 가만히 듣기만 해요..아주 드물게 일관계로 전화가 오긴하지만 밤 9시에 걸려온 여자전화에 통화가 조용히 길어지는거예요.나는 용기를 내어 (쌈 할려고..여차하면^^)남편이있는 거실로 갔는데...여자가 뭔일이 있는지 언성이 높아졌고 흥분을 하는거예요. 누구랑 싸운거 이야기하는거 같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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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ㅎ
우리 형님이었어요. 시동생하고 좀 안좋은 일이있었는데....상담겸 화도 풀고 할려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