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에 막 재미가 들 즈음
아들 녀석이 건방을 떨며 영어를 물어온다.
"아빠, 선생님을 영어로 뭐라게?"
"아빠가 그것도 모를 줄 알고?"
"그럼 모야?"
"돼지여(Teacher)"
"위험은?"
"당거(Danger)"
"이제부턴 어려운거 물어볼래!"
"맘대로"
"초원의 집을 영어로 뭐라고 해?"
"Green House"
"청와대는?"
"Blue House"
"어쭈구리 제법인데?"
"이놈 아빠한테 말버릇하고는..."
"이번엔 진짜 어려운 문제다. 미국건데... 백악관이 뭐야?"
"백안관이라, 흰집이라 이거지? Vinyl Hou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