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 새벽
무엇에 이끌렸는지 잠에서 깨어났다.
병원가는 날이라 흔들렸는가 보다.
잠자는 남편의 얼굴과 아이들의 얼굴을 한참이나 바라 보았다.
너무나 행복하고 편안한 얼굴
가슴 아리게 아파 보였다.
사랑하는 내 가족들....그들이 있어 항상 난 누구보다도 행복하고 당당하고 즐거워었다.
그런데도 마음과는 달리 때로는 짜증내고 화내고 소리 지르고...
그래도 세상에서 엄마를 제일 사랑한다는 사랑하는 내 딸 은빈이와 사랑하는 내 아들 현빈이
은빈이와 현빈이를 생각하면 항상 고마운 마음과 미안한 마음이 함께 자리한다.
그건 남편에게도 마찬가지다.
그래서 이젠 마음의 소리에 귀 기울이려 한다.
행동 때로 마음 따로가 아닌
마음과 행동이 하나로 ....
사랑한다.내 가족들.....많이 많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