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도원의 아침편지)
- 좋은 추억 -
정말 좋은 추억은 언제든 살아 빛난다.
시간이 지날수록 애처롭게 숨쉰다.
- 요시모토 바나나의《키친》중에서 -
좋은 추억, 몸속의 난로와 같습니다.
언제든 되살아나 몸안을 따뜻하게 데워줍니다.
아닙니다.
가슴 깊숙이 고인 눈물샘입니다.
이따금 목울대를 타고 올라와
온몸을 아프게, 슬프게, 눈물짓게 합니다.
좋은 추억일수록
오래 사람을 울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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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명언 한마디)
한 사람의 근면, 착실, 정직한 모습은
당대뿐만 아니라 후세에까지 영향을 미치게 된다.
왜냐하면 그의 선행과 인격이
무의식적으로 남의 생활 속으로 스며들어가
그 후대에까지 모범이 되기 때문이다.
- 새뮤엘 스마일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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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필자의 친구들이 모여
무엇 때문인지는 몰라도 부부동반으로 저녁식사를 했다.
그런데
내속리면사무소에 근무하는 김홍운 계장이
아내를 부를 때마다 '달링', '하니', '여보', '자기', '슈가' 등
가증스러운 호칭을 쓰는 것이었다.
못마땅해 하던
탄부면사무소 이종근 친구가
그 녀석에게 "짜증나게 왜 그렇게 부르냐!"고 따져 물었다.
그러자,
김홍운 친구가 하는 말.....
"쉿∼!
사실은 3년 전쯤부터 아내의 이름이 기억이 안 나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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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상식)
- 두부는 데쳐 냉장고에 보관 -
음식을 만들고 남은 두부는 데쳐 냉장고에 보관하고,
고기는 표면에 기름을 바르고 랩으로 싸서
냉동실에 보관하면 쉽게 상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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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생각 / 모르기 때문에)
만약, 어떤 사람의 일생을 다 안다면
결코 그 사람을 미워하거나
그에게 함부로 대하지 못할 것입니다.
그의 삶 구석구석,
살아 온 질곡의 이야기를 다 안다면,
그럴 때마다 겪은 아픔을 조금이라도 안다면,
그를 가만히 안아주지 않을 수 없을 것입니다.
우리는
그 사람의 어느 몇 날, 작은 부분만을 보고
쉽게 평가하고 미워하기까지 합니다.
내 기준으로 보면서
‘다르다’가 아니라 ‘틀렸다’고 합니다.
사람은
다 기쁨을 향해 달립니다.
서로 사랑하면서 좋은 삶을 살고 싶어
모두 애태우고 있습니다.
모르기 때문에 힘들어지고
간혹 나쁜 생각을 할 뿐입니다.
- ‘행복한 동행’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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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
친구들끼리 모여서 모임을 하는데
아주 웃기는 하는 도중에 웃다가
그만 방귀를 꼈을 때.....
그거 참~~~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참 난감하죠?
오늘은 그런 난감한 일 없이
좋은 날 되시도록 많이 웃으시기 바랍니다.
그럼.....
꾸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