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내린날이였다!
비만 내리면 주체못할 내 맘에 감성이 꿈뜰거린다!
빗방울의 전주곡에 흠뻑빠져서
발걸음은 한껏 느려져서 비를 느껴본다~
아파트 단지안에 하나가득 피어있는
흑장미, 백장미 그리고 라일락 기타등등
지천으로 피어있는 '꽃들의 향연'이 비에 어우러진다!
거기에
너무도 아름답게 꽃잎에 방울방울 맺혀있는 이슬방울이
투명하고 빛난다........
이런 모습이 내눈이 오늘은 카메라렌즈다
한껏 눈에 다 저장을 하면서 천천히 담아본다!!!!!!
이처럼
한껏 비를 맘과 몸으로 느끼면서 아파트 단지를 걷는다
비 내리면
내가 젤 좋아하는건 딱 하나다
비 내리는날 분위기 좋은 라이브까페에서 음악에 심취하는것~
음악에 흠뻑 취하고, 사람들과의 대화가 즐겁다
그러나,
내 맘엔
끊임없는 그리움이 차오른다!!!!!!
이젠 내 나이 30대 중반을 넘어가니 그 동안 소원했던
친구들이 보고프다!
내 친한 친구는 밤이면 내가 너무도 보고파 베겟잇을 적신다는데,
그 말을 듣고 너무도 가슴이 아려온다!!!!!!!!!!
당장에 보러 갈수도 없는 이 현실에 난 그만 무릎을 끓는다
다만,
그리움에 나도 입술을 깨물고 참아볼뿐이다.........
그렇기에
내겐 비는 그리움이다!
내리는 비에 친구들 모든 그리운 상대들의 얼굴이 있다
빗방울 내리는 사이사이루 친구들의 얼굴이 숨어있다
지금 이시간
비는 그쳤지만, 잠 안오는 이 시간에 난
내 보고픈 친구들 생각으로 내 맘엔 비가 내린다.........
하염없이 눈물방울이 떨어진다
너무도 이 밤엔 친구들이 그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