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저녁은 모처럼
막내 딸 하고 단 둘이
오붓히 식탁에 앉아 저녁을 먹는다.
[엽기적인 딸]
엄마!...냠냠...
[그 딸에 그 엄마]
웅?......쩝쩝...
[언제나 말 많은 딸]
현희네 아빠 교회 차렸다?
[웃음 참는그 엄마]
뭐?....교회를.. 차려?..큭~^^
[무표정한 딸]
응~ 교회 차렸대..냠냠....
[어이없는 나]
현희네 아빠가 목사님이신가 보구나
[관심없는 딸]
그런가봐...쩝쩝... 그런데.. 엄마!
[두려운 나]
...응?..ㅡ,-
[흥분한 딸]
현희네 아빠말야~
[점점.. 불안한 나]
....응....
[몹시 안타까워 하는 딸]
교회 말고.....식당 차리지!..ㅡ,ㅡ
[기절 일보직전인 나]
헉!.. 뭬...야? *,*;
[기절한 사람 사살확인하는 딸]
교회보다... 식당이 돈 더 많~이.. 버는데...^^..쩝쩝..
아고~ 내가 몬살어~~ㅠㅠ
여러분~
우리 막내딸이
돈 많이 벌려면
교회말고.... 식당차리랍니다.
창업하실 분~
우리딸에게 문의하십시요.
상담료는 무료입니다.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