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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겨울만... 보았다.


BY 올리비아 2005-05-17

봄 여름 가을 겨울 그리고 봄..

 

영화속 풍경이

그렇게 아름답다던데.....

 

언제 기회되면 비디오로 빌려봐야지..

하고 생각만 하고 있었다.

 

그런데 마침 케이 비에쓰에서 그 영화를

한다고 하니 잘 되었다..

 

드디어.. 주말의 영화시간.

 

케이비에쓔를 트니 마침

바로 영화가 시작하였나 보다.

한참을... 보았다.

이상하다..

풍경이 아름답다고 하던데
............................

 

생각보다 그리 명장면은 보이지 않았다.

나중에 나오겠지...
.
.
.
.
한참을 기다려도.............

별로 감탄스러운 풍경은 보이지 않았다.

 

 

내용은 그렇다 치더라도

기대 이하의 배경을 바라보며..

설마 그 많은 사람들이

저 정도의 풍경을 가지고

 

호들갑스럽게 감탄한건 아니겠지들...

조금만 기다려 보기로 했다.
.
.
.
그.

러.

다.

끝.

 

났.

 

다.


뭐여?


어째..내용도 이상하고

영화배경도 좀 이상하고

 

그리고 왠 영화가 그리 짧다냐?
한 시간짜리 영화도 있었나?

뭔가... 수상타!

채널을 돌렸다.

켁~~
바로...

 

그 케비에쑤가 아니라

이 케비에쑤~였다.ㅜㅜ;

이런이런..

한 시간 동안을

엉뚱한 케이비에쑤를 틀어놓고

 

다른 내용의 단막극을

열심히 보고 있었으니~

에이구~~어쩐지 이상터라니....ㅡㅡ;

그러고보니

부처님 오시는 날이 다가오는지라

 

여기저기서 비슷한

내용의 영화가 나왔던걸 모르고 ~~ㅎㅎ

그래서 난

안타깝게도..

봄 여름은 아쉽게 보지 못하고

가을 겨울만 보았다..ㅡㅡ;

 

배안에 반라의 남녀가

누워 자는 장면부터 보았으니

호~! 그나마 다행..*^^*


그나저나 케이비에쑤는
왜 헷갈리게 말이야~

 

방송을 1,2를 맹들어가지구....

 

1,2가 모여..1,2가..

7번, 9번은 또 뭐구..

 

항상 헷갈려!

 

이젠 나이를 먹어가니

머리 복잡한건 점점 싫다.

ㅎㅎㅎㅎㅎㅎㅎ

 

하여간!!

봄여름 가을 겨울

그리고 봄..

 

영화배경은

마치 극락세계마냥

 

아주아주~~~

아름답고 환상적이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