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여름 가을 겨울 그리고 봄..
영화속 풍경이
그렇게 아름답다던데.....
언제 기회되면 비디오로 빌려봐야지..
하고 생각만 하고 있었다.
그런데 마침 케이 비에쓰에서 그 영화를
한다고 하니 잘 되었다..
드디어.. 주말의 영화시간.
케이비에쓔를 트니 마침
바로 영화가 시작하였나 보다.
한참을... 보았다.
이상하다..
풍경이 아름답다고 하던데
............................
생각보다 그리 명장면은 보이지 않았다.
나중에 나오겠지...
.
.
.
.
한참을 기다려도.............
별로 감탄스러운 풍경은 보이지 않았다.
내용은 그렇다 치더라도
기대 이하의 배경을 바라보며..
설마 그 많은 사람들이
저 정도의 풍경을 가지고
호들갑스럽게 감탄한건 아니겠지들...
조금만 기다려 보기로 했다.
.
.
.
그.
러.
다.
끝.
났.
다.
뭐여?
어째..내용도 이상하고
영화배경도 좀 이상하고
그리고 왠 영화가 그리 짧다냐?
한 시간짜리 영화도 있었나?
뭔가... 수상타!
채널을 돌렸다.
켁~~
바로...
그 케비에쑤가 아니라
이 케비에쑤~였다.ㅜㅜ;
이런이런..
한 시간 동안을
엉뚱한 케이비에쑤를 틀어놓고
다른 내용의 단막극을
열심히 보고 있었으니~
에이구~~어쩐지 이상터라니....ㅡㅡ;
그러고보니
부처님 오시는 날이 다가오는지라
여기저기서 비슷한
내용의 영화가 나왔던걸 모르고 ~~ㅎㅎ
그래서 난
안타깝게도..
봄 여름은 아쉽게 보지 못하고
가을 겨울만 보았다..ㅡㅡ;
배안에 반라의 남녀가
누워 자는 장면부터 보았으니
호~! 그나마 다행..*^^*
그나저나 케이비에쑤는
왜 헷갈리게 말이야~
방송을 1,2를 맹들어가지구....
1,2가 모여..1,2가..
7번, 9번은 또 뭐구..
항상 헷갈려!
이젠 나이를 먹어가니
머리 복잡한건 점점 싫다.
ㅎㅎㅎㅎㅎㅎㅎ
하여간!!
봄여름 가을 겨울
그리고 봄..
영화배경은
마치 극락세계마냥
아주아주~~~
아름답고 환상적이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