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마지막 휴식으로 내일부터는 내 일의 터전으로
나가야 한다
그렇지만 오늘아침은 기쁜마음으로 출발되어지고 있다
여느 주부들처럼 아침을 차리고 애들과 남편을 보내고
세탁기를 돌리고 커피 한잔과 함께 컴 앞에 앉아 있다
이 순간이 넘 행복하다.
둘째가 올해 일학년이다
우리아기 네살때부터 일자리 찿기 위해 학원다니고 그러
다 직장구해 다니다 ...어찌하다 언니일을 돕게 되었다
작년가을부터 일이 싫어졌다
그냥 핑계로 일의 적성이 맞지 않음으로 설정했다
.....그래도 다녀야만 한다
마음을 다져본다 힘든일도 아닌데...참고 해 보자
오늘을 마지막으로 나에겐 주말이 허락되어지지 않는다
주말이 바빠서...
올만 참고 일해보자
자격증 따는 공부가 끝나면 내년에는 또 다른 직업을
가질수 있겠지....희망을 가져본다.
지금 이순간의 여유가 마냥 좋기만 하다
며칠간의 휴식이 조금은 삶의 활력소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