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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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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좋은 날


BY 햇살 2005-04-27

 

오늘의 마지막 휴식으로 내일부터는 내 일의 터전으로

나가야 한다

 

그렇지만 오늘아침은 기쁜마음으로 출발되어지고 있다

 

여느 주부들처럼 아침을 차리고 애들과 남편을 보내고

 

세탁기를 돌리고 커피 한잔과 함께 컴 앞에 앉아 있다

 

이 순간이 넘 행복하다.

 

둘째가 올해 일학년이다

 

우리아기 네살때부터 일자리 찿기 위해 학원다니고 그러

 

다 직장구해 다니다 ...어찌하다 언니일을 돕게 되었다

 

작년가을부터 일이 싫어졌다

 

그냥 핑계로 일의 적성이 맞지 않음으로 설정했다

 

.....그래도 다녀야만 한다

 

마음을 다져본다  힘든일도 아닌데...참고 해 보자

 

오늘을 마지막으로 나에겐 주말이 허락되어지지 않는다

 

주말이 바빠서...

 

올만 참고 일해보자

 

자격증 따는 공부가 끝나면 내년에는 또 다른 직업을

 

가질수 있겠지....희망을 가져본다.

 

지금 이순간의 여유가 마냥 좋기만 하다

 

며칠간의 휴식이 조금은 삶의 활력소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