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에게있어 지금최대의 선물은 내 귀여운조카녀석이다,
올해 일곱살인 사내아이로 내년에 학교들어간다고
여러과목학습지를 통해 부지런히 공부도하고 가끔씩
엉뚱하게? 어른들을 새삼스레 놀래게하기도하고
생각하는게 기특한 만화영화에 나오는 귀여운 캐릭터같은 아주귀여운녀석의
웃음소리가 내 최대의 선물인것같다,,
홀로사는 고모가 안쓰러운지 어땠는지 해석하기나름이지만
어쨌건 요즘주위를 통틀어보아도 요녀석만큼 날 생각하고 위해
주는 사람이없는것같다,,
인생의힘든 고비를 겪다보니 남들 다한번씩은 겪는 우울증도 나같은
처지의 사람은 유독 달리 와닿게나름인데 이녀석땜에 심각한
우울에 빠질겨를도없고 수시로 손을이끌어 자기집에 데리고
간다거나 홀로가기힘든 절이나 산으로,,하여튼 그녀석이있어
난 요즘 행복하지는않지만 그렇다고 슬프지도않다,,순 그녀석
때문에 ,,
다들 살기바쁜 현실에 나역시도 남의일 귀한번귀울여주기도힘든데
가만히생각해보니 몇년이되었고 또 몇년이될지모를 이상황에
그래도 이녀석이있어 이만큼 버틴걸생각하면 얼마나 다행스러운지,,
달라진상황에 아는지모르는지 절대 어색한얘기안꺼내며
이고모랑 항상 친구가되어주려는 이녀석을 안좋아할수가
있는가,,,내겐 최고의애인이요 친구요 어쩜 동반자라고 할수있다,,
아들귀한 집에 고추달고 나타나 이젠 또 이렇게 나이든 고모마저
열심히위해주니 이만한 파트너가 또 있겠는가,,,
유치원가느라 바쁘고 태권도에 또 공부하느라 바쁘지만 틈틈히
주말이나 주중이나 예고없이 벨소리를눌러대는 그소리가 나에겐
얼마나 큰 위안이되는지나그녀석은 알기나할까,,,
혼란스러웠던 지난시간은 다 지나갔고 이젠 새로운시간만을
맞이해야할때,,어떤식으로살아가든 나름대로의 열심히살 의욕도
가지게마음먹은것과 또 혼자가 아니라는 무엇보다도 가장 큰 마음의
의지가 되었던것도 다 녀석의 천진스런 웃음덕분이라 생각하니
이만한선물이 어디있으랴,,,
그선물에 보답하고자 나또한 환한웃음으로 그녀석의 좋은고모가
되어보답해주는게 아닐까한다,그웃음에 힘입어,,
영원히사랑한다,,귀여운녀석아,,넌 내인생의 너무힘든시기에내옆에서
든든한친구가되어주니 너야말로 신이보낸 나에게희망을 주는
천사역을 맡는 아이로구나,, 희망을잃지않고 더욱더 네말처럼
힘내는고모가될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