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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조회 : 166

무슨 맛일까?


BY 목련 2004-08-31

 
불을 내 뿜은 태양을 피해서
부산 바닷가를 찾았다.
아니 아이들을 위해서 부산 BEXCO를 가기 위함이였다.

서울역에서 출발하는 KTX 를 타고
가는 내내...두 아들 녀석들은
신이났네요..

"엄마...비행기 만큼이나 빠른거죠?"
"그럴지도 모르겠네"
 
서울역에서 부산까지 오후 5시에는
논스톱으로 가기때문에 2시간 30분 소요..

공항가서 이래저래...타고 내리고하는 시간을
생각하면...
훨씬 시간적으로 빠른것 같다.

동굴속으로 들어갈땐 블랙홀을 빠져드는듯한
그런 느낌이며...
출발부터 아이들의 웃음은 더 없는
행복비타민이였다.

드뎌...부산 BEXCO
인체의 신비와
우주항공을 한눈에 볼수 있는 곳을 찾았다.

내 몸속에 뭐가 있는지...어떤 기능을 하는지..
엄마 뱃속에서 아이가 어떻게 자라는지...
참 많은 것을 보고 느낀것 같았다.

그 중...항문관에선
어찌나들 웃으며..장난을 치는지요.
저 모습 보세요.

두 녀석은 서로 니꺼니..내꺼니..
해가면서...
똥파리마냥...날아다니며...
저 포즈를 취했답니다.
 
두 형제가 맛본 저것은 대체
무슨 맛이였을까요?

직접 만져보고,
기록해가며 배운것이라
머리속에 오래오래 기억이 되겠죠.
부산의 비릿한 바닷바람과 함께요...
 
부산BEXCO 홈페이지
아이들이나 가족들을  위한 특별한 행사가
계속 열립니다.
서울 코엑스도 있지만
그 비릿한 바닷바람과 함께
생활의 충전을 위해서
한번 KTX 를 타고 다녀오는것도 좋을듯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