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도원의 아침편지)

- 무언의 약속 -
     
나는 울지 않았다.
우리의 무언의 약속 때문이었다.

우리 둘 중 한 사람이
몹시 지쳤거나 아프거나 다쳤을 때나,
또는 심한 충격을 받았을 때는
다른 한 사람이 그를 보살펴 주어야 한다는 약속이었다.


- 리처드 바크의《영혼의 동반자》중에서 -


좋은 사이는
무언의 약속으로 살아갑니다.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손을 내밀고,
말없이 상대의 눈물을 닦아줍니다.

좋을 때, 잘 나갈 때도
무언의 약속은 힘을 줍니다.

그러나 어렵고 힘들 때, 아프고 지쳤을 때,
더 빛이 나고 더욱 큰 힘을 발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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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의 명언 한마디)

남을 흉보아서는 안 된다.
다만 그 사람의 덕을 취할 뿐, 과실을 취하지 말라.

남이 당신에게 관심을 갖게 하고 싶거든,
당신 자신이 귀와 눈을 닫지 말고
다른 사람에게 관심을 표시하라.

이 점을 이해하지 않으면,
아무리 재간이 있고 능력이 있더라도
남과 사이좋게 지내기는 불가능하다.

                                   - 로랜스 굴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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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과에서 근무하시던 이호천 계장님이
어제 날자로 단행된 인사발령에서
건설과 농지계장님으로 자리를 바꾸셨습니다.

옛날부터 이호천 계장님은
여성들과 같이 하는 자리를 무척 좋아하셨으며
한 잔 거나하게 걸치시면
반드시 나이트클럽으로 2차를 가시는
“젊어서 노세” 타입의 계장님이십니다.

어제 인사발령으로
농지계장으로의 보직을 명받고
건설과 사무실에 오셔서
자리에 앉아 컴퓨터를 켜셨습니다.

뭐가 잘 못 되었는지 파란화면이 뜨더니
짜증을 내시더니 이내 재부팅을 하셨습니다.
　
재부팅을 하는데도 시간이 좀 오래 걸렸는지
이호천 계장님은
투덜대면서 이렇게 말씀하시더라구요

　





















































"부킹이 좀 늦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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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이어트 상식)

25. 다이어트 할 때 꼭 피해야 할 음식들!

삼겹살, 피자, 햄버거, 라면, 떡볶이, 튀김,
청량음료, 술, 등푸른 생선, 치즈, 달걀 등 유제품,
케이크, 초컬릿, 사탕, 꿀, 과일, 통조림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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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좋은생각 / 엄마! 무서워)

10년 전
아이들이 세 살, 다섯 살이었을 때다.

남편이 개척교회를 열고 싶다고 해
전세금에 대출받은 돈을 보태 건물 4층을 얻었다.

상가건물이라 구석에 베니어판으로 칸막이를 하고
콘크리트 바닥에 전기장판을 깔고 잤는데,
얼마나 추웠는지 모른다.

교사인 나는
안양에서 멀리 용인에 있는 학교에 다녔다.

아침에 두 아이들을 남겨 두고
절대 밖으로 나오지도,
뛰지 말라고 신신당부하고 출근하면
하루 종일 마음이 무거웠다.

어느 날, 수업 중에
갑자기 천둥이 치면서 폭우가 쏟아졌다.

그때
옆 반 선생님이 나를 찾았다.

집에 있는 아이들에게
전화가 왔다는 것이다.

수업 중이라 안 바꿔 주려고 했는데
“너무 무서워요, 제발 엄마 좀 바꿔 주세요” 라는
아이들이 애처로워 그냥 끊을 수 없었단다.

정신없이 달려가 전화를 받으니
아이의 울먹이는 소리가 들려 왔다.

“엄마!
아빠도 없고 너무 무서운데
밖에서 큰소리가 나더니 불이 꺼졌어.
달력에 적힌 전화번호 보고 이모한테 걸고
정아 언니한테도 전화했는데 너무 멀어서 빨리 못 온대“

우느라고
제대로 대꾸도 못 하는 나를 본 교장 선생님은
수업만 끝내고 빨리 가라고 하셨다.

마음은 초조한데 왜 길은 그리도 막히는지
수업 2시간,
귀가하는데 2시간,
4시간 뒤에야 집에 도착했다.

마음이 새까맣게 탄 채 방문을 여니
아이들이 산더미 같은 과자 속에 앉아 있었다.

우리 딸의 울먹이는 전화에
회사에서 잠깐 외출한 사촌 언니,
이웃 교회 목사님, 친구 등
10여명이 와서 아이를 달래 주고 간 것이다.

아픔 속에서도 이웃과 주변 사람들의 따스한 정에
목이 메는 날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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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인과 일본인의 차이점)

일본어에는 욕이 한국보다 훨~씬 적다.
그렇게 자극적이지도 않다.

그러나 우리나라에서는
정말 정말 다양한 욕들이 존재한다.

욕에 대하여 공부하려면
적어도 1주일 정도는 투자해야만
대충 수박겉핥기 식으로 공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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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많이 웃으세요

그럼.....
꾸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