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휴가는 아니다(돌고래튜브에 아빠 딸,가운데 울아들임다)

주말에 아이들이 넘 덥다고 다들 여행을 가고 그러는데 왜 우린 안가냐고

달달 볶는다

남편은 팔을 다친후 2달이 되도록 낫질않는다

침을 맞고 드뎌 토욜날 가까운곳으로 떠나기로 햇다

아이들은 천국의계단을 가보고 싶고 바다도 보고프다 햇다

결국 무의도를 택하고,,,텐트를 챙겻다

이번여행을 위해 텐트를 구입햇는데 ...과연 잘 칠수잇을련지..

잠진항서 배를 2시간 기다려서 들어간곳,,,

사람들이 넘 많아 텐트칠자리도 없엇다

겨우 모래언덕에 쳣는데...문제는 어렵게 치고 들어가 보니...

아이들은 미끄럼 타느라 좋아햇다

밤새 미끄러지는 바람에 뜬눈으로 밤을 새우고,,,드뎌

아침일찍 물이 들어오는지라 라면으로 떼우고 다들 바다로,,,

아이들은 아빠와 천국의계단세트장으로 가서

구경하면서 정서와 성주의 대사를 되새기며 즐거워 햇다

남편은 돌고래에 공기를 주입....바다에 띄워 아이들과 셋이 엄청

신나게 노는데....팔 아픈사람 맞어,,,

돌고래 튜브에 아이들이 몰려들어 만지고 구경하고,,,

울아이들 스타되엇네....

남편은 돌고래에 앉아 걍 파도타기에 시간 가는줄 모르고

아이들은 파도가 밀려올때마다 소리지르느라,,,,,잼나게 노는모습이

정말 평화로왓다

서울서 얼마안되는 거리에 잇는 작은섬

물은 파랗지 않지만 무지하게 쨘 바닷물에 눈 귀 입 다 소독하고 간다

좋은것만 보려구,

좋은것만 들으려구,

좋은것만 말하려구,,,,,,어느 의사가 말햇던가

한번씩 바닷물에 온몸을 소독하며 강렬한 햇빝을 받아야 한다고

그래야 겨울도 건강히 맞을수 잇구,,,,

아직 바다를 못가보신분들,,,,함 가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