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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조회 : 213

엘리사님 보세요


BY 청송 2004-07-18

그동안 안녕하셨어요?

 

우린 같은날  같은 아들들을 군대보낸 동기 엄마들이지요

 

지난 유월말 우리 아들 100일 휴가 나왔었지요

 

님의 말대로 우리 아들도 살이 2킬로그램이 늘어서

 

엉덩이가 퉁실퉁실 하더군요

 

그래서 "야  넌 군대 체질인가 보다...."

 

하며 애써 긍정하려 했었답니다

 

그리고 그렇게도 사랑하던 아들 얼굴 서너번 보고

 

다시 무사히 군에 귀대 시켜 보냈지요

 

그런데 밥먹으며 제가 얘길 햇지요

 

아컴에서 만난 아줌마의 아들도 3월16일 의정부후련소로

 

입대햇다고....

 

그러자 녀석도 반가운지 그러더군요

 

혹시 이름을 아느냐고요....이름을 알면 얼굴을 알거라고요

 

"어...나와 입소 동긴데..."

 

그런데 이름을 알수가 있어야지요

 

지금 엘리사님의 글을 읽다보니 아드님의 이름이 "..성훈"이라고요?

"성"씨도 알면 싶은데요..

 

우리아들은 "위 용호" 좀 어려운 성이라 기억을 할거예요

 

물론 인간성도 좋지요??!!

 

기회되면 알려 주시렵니까??

 

어제 편지 왔는데 답장 쓸떼 알려 주게요...

 

그리고 전 아직 면회를 안가봣는데

 

먹을것을 어떻게 해 가야하나 고민했는데

 

님의 글을 읽고 참고가 많이 되었습니다

 

특히 소화제 챙겨 가는것 ..ㅎㅎㅎㅎ

 

그럼 꼬리글을 다는데    할말이 길어져서 날라가 버려서

 

이렇게 적습니다

 

답장 부탁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