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작가

이슈토론
AI로 조작한 사진이나 동영상을 거르는 방법이 있다면 말씀해 주세요
배너_03
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조회 : 415

개망초님의 글을 읽고..


BY 나무 2004-05-27

 

 아컴의 `에세이방'을 가끔 들르는 사람입니다.

 

 전엔 자주 여러 님들의 글을 종종 읽었드랬죠.

 

 바쁘다 보니 리플은 달지 못하고...

 

 그나마 요즘은 자주 들르지도 못한답니다.

 

 가끔 궁금해서 들여다 보게 되더라도 개망초님의 글은

 

 꼭 놓치지 않고 읽고 가지요 ㅎㅎ.

 

 자신을 솔직하게 드러내는 그 진솔함이 좋아서입니다.

 

 망초님과 같은 고통을 직접 겪어 보지 않았다 할지라도

 

 그 고통에 공감할 수 있는 건...

 

 아마 그 솔직함이 가슴에 와 닿기 때문일겁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솔직하고 꾸밈없는 글'이

 

 좋은 글이며 감동을 줄 수 있는 글이라고

 

 생각하고 있거든요.

 

 어떤 화려한 수식어를 늘어 놓아도

 

 `추상적이거나 관념적인 글'들은 죽은 글이라는

 

 생각입니다.

 

 아무리 유명세를 과시하는 이의 글이라고 해도

 

 광고에 속아 읽고나면 뒷맛이 씁쓰레한 경우를

 

 경험하게 됩니다.

 

 덧칠을 해대고.. 자기포장을 한.. 은근한 자기자랑을 하

 

 는 글들을 흔히 보게 되는 때문이지요.

 

 저역시 제 잘난척이 은근히 있는 사람인지라..

 

 (머리로는 아니라고 생각하고 사는데...사람들과의

 

 대화에서 어느 덧 묻어나오는 어투를 볼라치면...)

 

 늘 후회가 남곤 하거든요.

 

 사실 흠집 없고 상처없는 인생이 어디 있겠습니까만...

 

 자신을 그대로 드러내기란 쉽지 않은 일입니다.

 

 그런면에서 망초님의 글에 늘상... 응원을 보냅니다.

 

 그리고 이담에 나이들어 갖고 싶다던 그런 집..

 

 사실 저도 그런집을 갖고 싶거든요.

 

 앞으로도 계속 친숙한 글...써주시기 바라며...

 

 고난속에서 사람은 깊어지고 속이 찬다고 하지

 

 않던가요?

 

 자존심이 있는대로 구겨지고 비참함 속에서  인생은

 

 성숙한다는데...대개는 그 고통을 피해가길 바라지요.

 

 물론 저는 더한 사람입니다..

 

 그래서 속이 차질 못한 것 같습니다.

 

 가끔은 내 얄팍한 행동에 한숨을 쉴때도 많습니다.

 

 그러다 또 언제 그랬냐싶지만요..ㅎㅎ

 

 망초님이 의도하진 않았어도 지난날들의 아픔들이

 

 망초님 인생에 큰 재산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망초님의 글 기다리겠습니다.

 

 물론.. 많은 다른님들의  좋은 글들도 열심히

 

 읽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