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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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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크라운산도는아는데....


BY 물 비 늘 2004-03-25

 

하얀목련이 마음을 깨끗하게 해 주는 봄 이다 .

 

 

두째딸 아이가 유치원 다닐때의 일이 생각난다.

 

지금은 여중 2학년이구...,.

 

한글을 막~깨우쳐서 나름대로 재미를 느낄즈음,

 

길 가다가도 보이는데로 읽고,

 

모르는뜻도 물어 보며,  낱말을 붙여읽기도하고,

 

때론 ...뚝떼어서 읽기도했다.

 

그러던 어느날

 

뚝~! 떼어서 읽다보니  제 딴에도 이상했나보다.

 

주방에서  저녁을 준비하는데,

 

딸아이가 황급히불러댄다.

 

tv를  보고있던아이는 아주 급하고 궁굼하다는듯이,

 

,''엄마엄마~ 저것봐  ,대흑  산도 (원래는 대 흑산도 였음)가뭐야?'

 

나:    으응...그건...., 하고 알려주려는데,

 

딸아이는 신경질을 부리며 이런다.

                                                                 

' 치!~~ 난...크라운 산도 (과자이름)는 아는데...

 

대.흑.     산.도.는 모른단말야~~'

 

나:  뭐~~어????????!!! 하하하하하~~~~~~

 

쌩하니 토라진 아이에게 , 저건 과자가아니고 ,

 

아름다운 경치란다.라고 보조 설명을해 주었다.

 

그리고 어느날엔 ,

 

발바닥을 두드리며 이러는거다.(아마 ..발이 저렸던모양임)

 

'엄마! 내발속엔 별들이  내려와서 막~싸우나봐.빤짝빤짝거려...'

 

얼마후엔또...,'엄마! 오늘 발바닥엔 사이다가 들어있는

 

것같애'''라지뭔가.세상에나......,

 

참새처럼 재잘이던 아이는 심각하게묻는다.

 

'엄마! 바퀴 벌레엔 바퀴가달렸어?'

 

나:  뭬~야???!!!!ㅎㅎㅎ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