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커튼이다 쇼파다 교체 하면서 몸살이나 급기야
어제 아침에 눈을뜨니 입술 언저리가 화끈 거려 거울을 보니
입술이 부풀어 닭나발이 되어 있는게 아닌가.
돈 몇푼 아껴보려고 맟춤커텐 사양하고 홈쇼핑이 좀 싼거 같길래
도착한 커텐 직접 달아보니 이거 장난이 아니 였다.
남편 눈치보며 이것저것 부탁 하자니 내원 참 드러워서..
여자인 내가 더잘알지 속커튼 겉커튼 봉들을 조금 내어 달으라 했더니
공간 많이 차지한다고 기어코 벽쪽에 딱 붙여 달더니.
도데체가 커텐이 촉...내려와 딱 떨어져 모양새가 나야 하는데.
맦느한 마싱 없다.
이튼날 아침에 출근 하자마자 다시 떼어 달면서.
목고개는 아프고 나사못은 잘 안들어가지 한쪽 성공 했다 싶으면 한쪽이 바닥에 툭..떨어지지..승질이 나 내 감정이 감다이 안되었다.
나랏님욕도 없을때 한다는데 동격인 남편 욕이야 어떨까..
도라이바로 나사못을 천장에 뜷으며 없는 남편의 욕을 한바가지를 했다..
""@$$$$$$%%%%%%@@@@@@***!!그칠그칠 똥고집 피우고 안으로 달더만...에구~~@@#######!!!!!!!!!""
그리고 입술에 물집 여러개 잡혀 꼬락서니가 보름은 갈것 같다..
며칠전부터 나라를 떠들썩 하게 만든 ""이승연 누두 파문..""
고개 까닥 들고 무슨 영웅인양 당당가고 당돌하게 시건방지게
비극적인 역사를 재 조명 하는 의미에서 할머니들을 위로 하려고 한거라며
자신의 누두파문을 합리화 한 기자회견을 보고
나는 조소와 경악? 금치 못했다.
내 막내동서..""형님예...솔직히 돈벌려 했던거지 갑자기 몬 역사를 재조명 한데요/""
""그케 말이다..너도 나도 다벗고 누드 열풍속에 몬가 특별하게 몬가 차별적이게 몬가 자극적으로 관심을 끌어 보려고 한게 아니겠는가..전 지랄들이야...전 지랄..""
정신대 할머니들..
내아들이 딸이라면 지금의 내 아들들 나이보다 더 어렸을을 꽃다운 나이에
부모형제들 품에서 강제로 끌려간 소녀들인데.
결혼한 아줌마들이니 할소리지만..
우리는 마음 안내키는데 남편이 강제로 덮치려 하면
진짜로 모욕감 느끼고 화가 나는데.
하루에 수십명 혹은 더이상 상대 했을 그 치욕적이고 너무나 슬픈 아픔들을
세상에나..누드로 찍다니..
누드란 무엇인가.
내가 아는 누드는 성적으로 말초 신경을 자극시켜 성을 감상하고 성을 느끼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그 성적인 노리개로 끌려가 그 치욕을 당했던 역사의 비극을
왜 하필 성을 자극 시키는 누드에.... 성적으로 고통 당한 할머니들을
상업적으로 이용 하려 한단 말인가.
정말로 그들이 아픔을 같이 하고자 기획 한거라면.
누드 가 아니더라도 얼마든지 다른 방법으로 아픔을 나눌수도 있었을텐데..
추진한 그들이나. 여배우나..
일이 이렇게 커질줄 몰랐겠지..하여 상상외로 비난이 쏟아지자.
역사의 재조명이니 ..모라드라..아픈 역사를 재인식 시켜려고 했다는둥...
말도 안되는 누가 봐도 변명인줄 아는데..
기획자 삭발하고 여배우 눈물뚝뚝 흘리며 자갈밭에 끓어 앉아 사죄 하고
일단락 될것 시사회를 열어 판단을 한다나...
아직도 사태 파악이 덜된 모양인것같아 화가 난다.
누드란 성을 내세운 사진인데..
성적으로 학대당하고 유린 당한 정신대 할머니들을 위한 거라면
당연히 시사회니 나발이니 백지화 해야 않겠는가.
아직도 그들은콩장할때 쓰는 까만콩인지 메주할때 삶는 흰콩인지 구분이 안되는 같아.
분해서 잇빨이 갈린다..
잇빨 가는 도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