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전 전철로 출근하였습니다.
아침 창밖에서 본 전철안의 풍경은 영화속 한장면 입니다
모두들 지하철 신문 읽는 모습은 일부러 한장씩 들고 있으라고
해도 그런 멋있는 풍경은 안나올겁니다.
온통 전철안이 신문으로 도배한 모습이었습니다.
전 언제나 7량째에 탑니다.
내리는 역에 도달했을때 나가는 계단 입구쪽이라.
1량에서 7량까지 창밖에서 보는 풍경은 오늘따라
진풍경이었습니다.
하루종일 그러는건 아니고 아침 출근 시간도 각역에서 지하철 신문
나누어 주는 시간대에 맞춰서 신문을 볼수 있습니다.
지각을 하거나 조금만 늦어도 그런 진풍경은 볼수가 없습니다.
시간대는 8시 전,후 10분대에 볼수 있습니다.
날씨가 쌀쌀하여 옷들이 많이 두툼해 졌습니다.
여기저기 기침소리로 아침전철안 적막을 깨뜨리기도 하며
저도 콧물이 나와 계속 훌쩍훌쩍 거렸습니다.
저번날 언젠가 내옆 대학생(?) 계속 훌쩍거려 신경이 많이 쓰였는데
오늘 제가 콧물 훌쩍거리다 보니 그때 그 대학생한테 미안한 생각이 듭니다.
화장지도 준비되어 있지 않는 상황이라
손으로 두손가락으로 닦아내느라 정신이 없었습니다.
그리고 윗 쟈켓속 안감에 닦는 황당함으로 계속되었습니다.
우리 한국의 아줌마들은 모두 손수건이랑 휴지랑 준비 잘해가지고
다닐거라고 믿습니다.
오늘 저와 같이 이유로 황당해 하지 마시고용.
내일 부턴 꼭 휴지랑 손수건 가방에 넣어 가지고 다녀야 겠습니다.
근데 지금 창밖날씨는 그야말로 짱이네요.
일팽개치고 나가고 싶은 하늘색 하늘 입니다.
오늘도 건강하고 활기찬 하루 되시길 화이링!!!!!!!!!!!!!!!!!!!!!!!!
그리고 감기 콧물 조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