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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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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또다른나


BY 기억 2003-10-10

살다 한번은 찾아올것이라고 예감한   이가슴앓이

죄책감 이란  그말

어떻게 풀어들어야 내가  나를 추스릴수있을까

미안함으로 아니면 가벼운 예의로 미칠것같다  그 세월이 얼마인데

그저 아무런 더하기 빼기 없이 단순한 공식에서의 상대방에대한 자기 느낌

그말이 왜 이렇게 10년 도 더지난 세월이 흘렀건만 가슴 한켠은 서운함으로 다른 한켠은 두려움으로 느껴진다

메일만으로도  소식을 알아볼까

아니 애초 부터 싹을 잘라야 지 현재의 내가 중요하니까

그러나 또 한편으로  나도모르게 저려오는 가슴과 눈물이

그옛날 그렇게도 애탔던 시간들이 아직도 그대로 다가온다

몇번이고 갈등했던 공중전화 박스 와 할일없이 서성인  그  거리들

아 -.

나는 아직도 그 때 그마음 처럼 눈물이 흐른다

그때 농담처럼 했던 말들

그 그림들이  더 아프다

분명나보다 나은 여자 만나 서 그때 그농담처럼  실천 하며 살아가는 너 일거라는거

그 자리가 나는 그렇게도 애절 했건만

지금의 너의그옆 사람도 나처럼 애절했을까

나는 못난 나는 아직도 서러워서 흐느낌으로 온밤을 지새웠다

 내 인생에 영원히 묻고 가야할 가슴앓이병

죽은들 잊혀지겠는가

너무 좋아서 흐트러질수없었고  너무 안타까워 실망시킬수없었다고 얘기하면

내인생이 보상될까

죄책감  그래 넌 죄책감ㅇ이고

난 내 남편에대한 두려움과  너에대한 안타까움과원망과  그리움과 그리고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