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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세상을 꿈꾸며.....


BY 해피 2003-08-11

날씨가 상당히 쾌청하다.

왠지 밖으로 나가고 싶어지는 오후다.

삶이란 것이 무엇일까? 
삶의 무게는 너무도 무거워서 땀을 뻘뻘 흘리고 가도 누구하나 돌아다 봐주는이 없는 ......

문득 내가  지금  무엇을 어떻게 왜 살고 있는건가 하는 생각을 하게 한다.

나에게도 꿈이 있었다. 커다란 꿈!

적어도 인생은 내가 만들어 가는것이라고 큰소리 치면서......

하지만 인생은 그렇게 생각했던 대로 만만치가 않다는것을 이제야 조금 느끼고 있다.
어린 시절 아니 20대 까지만 해도 내가 만들어 가는것이지? 하면 자만해 했던 지난 날의 철모르던 어린시절이  지금 생각나서 다시 한번 생각을 하게 한다.

" 어른들이 말하던 인생이 그렇게 맘대로 되는지 아니 ? "하시던 말이 무슨 말인지 조금 알것 같다.

그동안 힘들다고 얼마나 그랬던가! 

나의 힘듬을 누가 알아주기라도 하기를 바라는양 말이다.

하지만 이것은 내 삶이고 내게 주어진 분량의 삶이뿐인데.....투덜한다고 뭐가 바뀌나?

아니다 바뀌는것은 아무것도 없다. 오히려 더 갈등만 생기고 골만 깊어지는것을.....

나는 무엇을 위해 일어나야 하는것일까?  

그 누구도 아니다. 오직 나를 위해......  그것이 곧 가족도 위하는것임을.....

그래서 생각을 바꾸기로 했다.  내게 처한 환경에서 내가 좀더 합리적이고 생산적인 삶이 뭔지를 ..... 그것을 위해 하나씩 발을 띄기로......

좀도 좋은 것을 보고 이해 하자고...... 다는 이해 할 수없다고 하더라도 이해 하자고...

하지만 그것이 얼마나 실천이 됄지는 모르지만 ......왜 보면 그리고 들으면 또 속상하니까.

하지만 인내를 배워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우린 모두는 너무도  피해 받는것을 싫어 하는것 같다.  우리 모두는 같은 입장일텐데도 말이다.  여자의 적은 여자라고 하던가?

이 다음엔 내가 시엄마가 되고 할텐데 말이다.

내가 현재 나의 자식한테 어떤 모습을 보여 주고 있는가를 생각한다.

그 아이는 이담에 커서 엄마를 어떻게 평가를 할까?  강압적으로 넌 엄마를 이해해 할까? 그것이 먹힐까?    후~~~~~~~~~~~~~~~~~~~~~~~~~~~~

힘든것은 사실이다 현실은 그렇지 않기에...... 

하지만 내 자식한테 어떤 모습으로 남는냐는 내게 달린것 같다.  이 세상이 아름다운 세상이란것을 알게 하려면 내가 먼저 세상이 아름답다고 여겨져야 할 것 같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