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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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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걸작품들


BY 오동통통 마미 2003-07-10

남들은 초등핵교, 중핵교 샘들 눈치보러 다닐때

위풍당당 통통녀는 결혼행진곡에 맞춰 발걸음을 내딛었슴다.

 

그거이 벌써 5년

 캬아 -

세월빠르구만...

 

알토란 같은

세발토끼

두발토끼를 두었다.

 

간큰남자(자칭 미---남)

초죽음 돼 숨이 꼴까닥 넘어가는 시늉을 해도

삼삼년인지(벙어리, 귀머거리,봉사)

큰대자에 코만 후비고 있다.

 

저-----걸

그 좋다던 성질이 뒤엄자리가 됐다.

울고 불고 팔딱거리다

속이란 속이 썩어 냄새가 폴폴 난다.

 

뭐-어, 저런게 다있노!

시곰털털 냄새나는걸 구제했더니만

은공도 모리고

저 잘난맛에 산다.

 

그렇다고 요쬐꼬만 것들이

성질이나 좋냐하면 그것도 아니다.

꼴에 씨도둑은 몬한다고

고집쎈거 하며

삼삼년 따라하는거 보면

나이 고하를 막론하고

개천물에 몇번 집어 넣어 헹궈야  할거다.

 

그-으-래

내 성질 좋고 사람 좋아 거둔다

나 아님 누가 너그들 같은

걸작품들을 거둘까 시퍼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