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들은 초등핵교, 중핵교 샘들 눈치보러 다닐때
위풍당당 통통녀는 결혼행진곡에 맞춰 발걸음을 내딛었슴다.
그거이 벌써 5년
캬아 -
세월빠르구만...
알토란 같은
세발토끼
두발토끼를 두었다.
간큰남자(자칭 미---남)
초죽음 돼 숨이 꼴까닥 넘어가는 시늉을 해도
삼삼년인지(벙어리, 귀머거리,봉사)
큰대자에 코만 후비고 있다.
저-----걸
그 좋다던 성질이 뒤엄자리가 됐다.
울고 불고 팔딱거리다
속이란 속이 썩어 냄새가 폴폴 난다.
뭐-어, 저런게 다있노!
시곰털털 냄새나는걸 구제했더니만
은공도 모리고
저 잘난맛에 산다.
그렇다고 요쬐꼬만 것들이
성질이나 좋냐하면 그것도 아니다.
꼴에 씨도둑은 몬한다고
고집쎈거 하며
삼삼년 따라하는거 보면
나이 고하를 막론하고
개천물에 몇번 집어 넣어 헹궈야 할거다.
그-으-래
내 성질 좋고 사람 좋아 거둔다
나 아님 누가 너그들 같은
걸작품들을 거둘까 시퍼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