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에 많은비가 온뒤 어제는 무척이나 화창한 날씨였어요.
집안에만 있기엔 너무 아까운.
그래서 츄리잉에 운동화를 신고는
집옆에 있는 공원으로 걸어갔죠.
크기는 서울운동장만하죠.
중간을 가로 질러 100살은
되보이는 나무들이 줄지어 서있는데
그곳을 지나는것이 참 좋답니다.
날씨가 너무좋아 내 시야에 들어오는
모든게 그림같이 예쁘더군요.
가슴을 활짝 피고 팔을 크게 휘두르며 걸어보세요.
하늘도 보고 떠있는 구름도 보고
하늘로 높이 솟은 노랗게 물들 단풍진 미류나무도 보면서요.
코속이 짱! 해지도록 공기는 너무나 맑고 신선하게 느껴지네요.
되도록 빨리빨리 걸으세요.
다 걷고 집까지 도착하면 40분이 걸려요.
하지만 어제는 날씨가 너무 좋아 동네를 더 걸었죠 .
동네 집집 마다 가꾼정원을 보면서
저꽃이 예쁘네. 아니 저꽃은 별로다.하며
걷다보면 지루하지도 않네요.
동네가 얼마나 조용하고 평화롭던지요.
여기는 다니는 사람들도 없답니다.
한 5명쯤 만났나요? 1시간동안.
그럼 운동들 열심히 하시고 건강하게 하루를 지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