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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에게 용돈을 주지 않았다며 서운함을 토로한 A씨의 사연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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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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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 사랑


BY vol9 2003-05-19

# - 6

계곡에서 발을 담그고 우린,

작은 입맞춤을 했습니다.

그리곤 여름 갈증이라며 물을 쉴 새 없이 마셔 댑니다.

계곡에서 내려오며 적셔 버린 한쪽발을 쳐다보고

그것마저도 행복이라고 말합니다.

집으로 돌아오는 길은 왜 그렇게 짧은 건지

한 여름 매미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