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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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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 작은 사랑


BY vol9 2003-05-16

# - 5

햇볕 쨍쨍 하던 어느 여름날 주말 오후에

빨갛게 익은 상기된 얼굴로

유리문을 열고 들어서는 당신을 보며

난, 참으로 반가웠습니다.

내민 커다란 손 안에는 세개의 작은 산 복숭아가

들려 있었습니다.

배시시 웃으며 건네 주고 뒤돌아 가던 당신 모습이

바로 사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