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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에게 남학생 방을 쓰지 못한다고 한 학교의 방침이 차별행위라고 생각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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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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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뇌와 갈등...


BY 박 라일락 2001-08-17


아직은 여름의 끝자락을 붙잡고서.. 몇 날 며칠 밤을 두고.... 남들은 별 것이 아니라고 생각하시겠지만... 이 뇨자는 갈등과 번뇌에 쌓여 있었지요... *아 컴*에 남을 것인가....? 아님,이 참에 훌쩍 떠나서... 또 다른 미지의 인터넷 세계로 여행을 할 것인가... 하기사... 이곳 보다는 자주는 아니지만.. 기웃거리는 다른곳도 더러는 있었지만... 그래도 언제나 이 곳을... 이 뇨자의 안식처로 생각했음은 기정 사실이고요.. 얼마전... "아줌마가 본 세상"방에서는 추미애 입담과 조선일보를 두고... 머리통 터지는 토론 같지 않은 토론이 몇 날하고도 며칠 밤 이었졌답니다. 당연... 오지랖 넓은 이 뇨자 끼어 들었고... 말리는 *아 컴*의 운영진과 정신차린 몇몇 네티즌 님들의 각성으로 이젠 더 이상 거론않기로 약조 아닌 약속 비스무리한 것을 했다고 보았거랑요... 헌데... 자신이 똑똑하다고 자가 판단한 어떤 네티즌 하나가... 인터넷 조선일보에 탈랜트 박중훈님의 인터뷰 내용을 두고 왈가왈부.. 지보다 '조선일보 더 읽는 사람있으면 나와 봐!'하였고... 또 웃기는 것은 탈랜트 박중훈님을 두고... '그러기에 연예인밖에 못해 먹지...' 남의 직업을 두고 비하하는 말을 서슴없이 내 뱉고.. 랄락 그런 꼴을 차마 못 본다하고.... 젊잖게 타이르는 글을 올렸는데... (단 랄락 판단으로) *아 컴*의 운영진.. 어떤 이유도없이 냉정하게 삭제. 이 뇨자는 속으로는 좀 섭섭했지만.. 운영진의 지 마음이니깐.... 하고 묵인 했씀다.. 헌데 한 나절이 지나면서 하루 일과를 마치고... 늦은 저녁을 먹고 늘 하는 버릇대로... *아 컴* 문을 열었고... 언제나 젤 먼저 찾아 가는 곳... "아 줌마가 본 세상"방에 얼런 들어 가 보았더니... 참 귀가 차서... 말이 안 나오고 어안이 벙벙.... '핑'이란 네티즌의 올린 글.. 제목 좀 보슈~~~~~~ "글쓰는 것도 내 마음.이다..운운,,," 또 그 내용은. 기고만장하고 거만스럽기 짝이 없으니... 도체 *아 컴*운영진은 무얼 하는가요...? 그 방의 평화를 찾도록 노력하자고 하는 글은 삭뚝 잘라버리고.. 운영진에게 전화질 해서 입김 불어 넣는 네티즌글은 겁이나서 그 냥 모시고 있는것은 아닌지요? 틀림 없이.. 그 기에 대한 리필을 올려봐도 또 삭제 될것은 뻔한 것... 그래... 이 곳에서.. 적응 못하는데... 무거운 절 떠나라고하지 말고... 가벼운 중이 떠나야지.. 하고, 마음 굳게 먹었지요... 그런데.. 그런데... 왜? *아 컴*을 떠나지 못하고 이 곳에 미련을 두었나고요? 예~~~~~~ 랄락 이 곳을 떠나지 못했슴다. 한마디로... *아 컴*에서 맺은 인연 땜에... 랄락 이 뇨자는, 나의복숭팬클럽아지트의 회원입니다.. 그 곳에는... "에세이 쓰는 방"에서 만난 님들도 많이 있지요.. 나의복숭팬클럽 아지트가.. *아줌마 닷컴*이란 인터넷 건물안에 소속되어 있지요.. 쉽게 말해서 *아 컴*이 깔아 준 방이란 말입니다... 하기에 *아 컴*을 탈퇴하면 자연적으로 나의복숭팬클럽 아지트엔 들락 날락 할 수가 없지요... 그 아지트방의 님들이.... 이렇구 저렇구 한 세상... 이런들 어떠하리... 저런들 어떠하리... 랄락보고.. 좀 섭한 마음이더라도 함께 하자고 하네요... 이 랄락도 剩間이라고... 통 치마자락 붙잡을 때가 좋다고 생각했지요... 그리고 마음을 비우고 나니... 또 "에세이 쓰는 방"에 오고 싶다는 것 앙닙까.... 다른 인터넷 사이트에서 만난 어떤 님... 랄락에게 개인메일로... 이 참에.. 자기가 머물고 있는 곳으로 오라고 손짓을 하더라구요.. 그런데 나의복숭 도희와 한 약속의 그 말이 생각나서... 어떤 그 님에게.. 미처 OK 사인을 못 했지요... 도희와 랄락은... 하늘이 두쪽 나는 어떠한 이변이 일어나지 않는 한... 한 울타리 안에서 함께 하자고..... 새끼 손가락은 안 걸었지만 굳게 약속을 했기에.. 차마 나의복숭님에게 먼저 배반을 때릴 수가 없었씀다... 랄락 이 뇨자... 다른 것은 몰라도 의리하나만은 죽여 주걸랑요... 순간 짧았던 잘 못 생각으로... 영원히 "에세이 쓰는 방"을 떠나려고 한 심정을 지금에 와서 이실직고 함다... 님들... 8월의 중턱 여름밤이 깊어 갑니다... 우리가게 넓은 주차장엔... 늦은 휴가를 맞이한 객들은 이미 갈 길을 재촉하셨고... 모던 등불은 꺼졌네요... 초가을을 재촉하는 뀌뚜라미 소리가... 여름밤의 야곡을.. 소나타로 연주하고 있는데... 어찌나 처랑하고.... 아련하게 들려오는지... 지금의 이 뇨자의 심정을 말해주고 있는 것은 아닐련지요... 님들... 오늘 밤의 즐거운 휴식은... 내일을 새롭게 맞이 하기 위한 힘이 될 겁니다... 편안한 밤이 되시기를..... 영덕에서 랄락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