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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조회 : 603

못 말리는 오버맨


BY 올리비아 2003-03-24

독서삼매경에 빠진 막내딸..
순간 단호한 목소리로
내게 말을 건넨다.

"엄마!!"
"응?"

"나 이젠 절대로 떡 안먹을꼬얏!~" -,-+

어머머..왠일이래..
떡순이가 떡을 다 마다하고..

우리식구들은 나를 포함하여
떡을 무쟈게 좋아한다.^^

"왜?~"^^

궁금한 마음에 이유를 묻자
녀석 순간 읽고 있던
속담만화책의 한 귀절을

외치듯 내게
큰 목소리로 읽어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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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쁜자식 매한대 더 때리고
미운자식 떡하나 더 준대!!..
그러니깐 이젠 나 떡 주지마!"-_-+


캬아~

못말리는 오버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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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말루..피는...못속인다..ㅜ,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