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스가 쌓이면 나는 청소를 하던지 아님 쇼핑을 한다..근데 오늘은 날씨도 안개가 끼고 하루를 어떻게 보낼까 궁리하던중 대청소를 하기로 했다..온 집안을 열어젖히고 그릇들 정리새로 하고 옷정리를 했다.겨울옷은 가벼운것만 남겨두고 봄옷으로 교체하고 나니 마음도 날아갈것같다,,심심한데 패션쇼나 해볼까?158센티에 48키로인 내 체격이 위기를 맞았다..일년전만 해도 45키로여서 허리가 커거나 딱 맞았는데 왠일 나이살이 쪄버렸다..살찌는게 소원이었건만 엉덩이가 풍만해지고 배에 나도 삼겹이 붙어 버렸다..그렇게 역마살 낀 사람처럼 돌아다니다가 백조생활한지 1개월만에 체중이 3키로 라니 어깨도 두리뭉실해져서 이건 꼴 불견이다...그래도 몇년전에 사두었던 반팔폴라티를 입고 바지는 꽃무뉘 바지 기분이 갑자기 새로워지네....빨리 개나리꽃이 피었으면 하는 바램까지!!!!! 온몸을 깨끗이 씻고 나니 갑자기 잠이 사르르 오네 아유 음악털어 놓고 잠이 나 한번 자볼까 숲속에 공주처럼 강아지랑 둘이서 껴안고 꿈나라로 갈련다..내일은 무얼 하며 하루 보내지 지금부터 고민이네 꿈속에서 생각해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