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위한다는 것은 남을 위한다는 말입니다.
이것은 역설이라고 나는 생각한다.
나는 이기적인 마음이 강한편이다.
나를 위해서 시간을 갖고, 잠시 차를 마시며,
아침에 일찍 일어나 운동을 하고, 그리고 나를
위해서 밤 늦게까지 공부를 한다. 나는 이것이
나를 위하는 삶이라고 생각한다.
세상에는 남을 위해서 산다고들 말은 하지만
사실 하나의 허위에 불과 하다고 본다.
사람들은 하나같이 다 이기적이면서도
남을 위한다는 변명아닌 변명을 하고자 애를 쓴다.
왜 좀더 솔직해 지지 못하는 것일까?
나를 위해서 공부하고, 나를 위해서 돈을 벌고,
이게 다 나를 위하는 진정으로 자신을 위하는 삶이 아닐까?
언젠가 한번은 길 잃어 울고 있는 어린아이를 달래면서
집에 바래다준 적이 있다.
분명히 이 일은 나를 위한 일이 아니였다.
그러나 집으로 돌아오는 그 길은 피곤한 학원 강의를
마치고 가는 길인데도 그날 만큼은 전혀 피곤하지 않았다.
그냥 내 자신 스스로가 대견스러워 보였다.
미소를 지으면서 나는 또다시 찾고 있다. 또 다시 길을 잃고
헤매는 아이들이 없는지..
어쩌면 이것도 하나의 나를 위한 방법이 나닐련지....
너무나 다양한 방법이 있는 것 같다.
자신을 위한다는 것은 각자 스스로가 알고 있으며,
자신만이 만들어야 하며, 자신만이 느끼는 행복의
길을 찾아야 하는 것이 아닐까 생각을 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