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개비님...나 누구게~~
당신하고 무척 가까운 사람이야..
피를 나눈 형제라고나 할까..
약간 농담식으로 썼는데..
나 희야 언니야..
은숙아..
나는 경숙이 너를 은숙이라고 불러야 겠다..
여선이도 기잖아..
근데 정말 너 멋지게 사는 것 같다..
삶의 갈피에서 아픔도 아름다움으로 엮어 가면서
그래..아픔과 괴로움을
아프고 괴롭게 그대로 받는다면
한 차원 낮은 걸까..??
우리 승화된 고순도의
사람이잖아..우후훗..
은숙아..에세이방인데
쓰다보니 편지네..
진짜 좋은 편지는
시 한 편..있는데
메일로 보낼게..
건강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