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을 말할 때에 별똥 별 하나..................
둥그렇게 날아 사막으로 떨어 졌습니다
사랑으로 인하여 떨어진 별을 줍는 임무를 맡은 천사는
그 날도 떨어진 별을 주으러 땅위로 내렸습니다
그날따라 주워든 별똥별에는 너무도 아름다운 시가 있었습니다
그 후부터 천사는 하늘 정원에서
지상의 사랑에 목마른 시간을 보냈답니다
천사의 날개는 사랑으로 인하여 깃털이 뽑히어 구름이 되었습니다
한숨은 안개로 내렸고 눈물은 호수를 만들었습니다
그 천사를 지키던 천사장이 물었습니다
........사랑을 만들겠느냐?.......
그 천사는 당연히 기쁘게 대답했지요
.........네!...천사장님 기꺼이 그러겠습니다......
천사장은 다시 물었습니다
.........어떤 사랑을 만들겠느냐?.........
그 천사는 대답했습니다
.........여인의 사랑을 만들겠습니다.......
천사장은 말했습니다
.........지상에서 오를 때에 가장 아름다운 별똥별을 가져오너라..
천사는 약속했습니다
.........반드시 그러겠습니다..........
아아.....천사의 마음안에 있는 여인은 너무나 큰 여인입니다
세상의 영웅을 낳아 길러낸 여인입니다
남자의 고향 되어 기다리며 지키는 여인입니다
어미의 마음으로 그늘을 밝히는 여인입니다
자식을 위하여 손바닥 허물을 벗는 여인입니다
혼자 불 밝힌 방에서 조용히 글을 쓰는 여인입니다
그리고 용암처럼 뜨거운 사랑을 품은 여인입니다
항상 천사장과의 약속을 생각하는 여인입니다
........우리 모두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