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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조회 : 252

팥쥐가 되고 싶다.


BY sjssss 2002-12-11

콩쥐로만 산 세월이 40여년이 지났다.

이젠 정말 못된 팥쥐가 되고 싶다.

산다는것이 이렇게 힘들수가 있을까?

크고 작은 일부터 날 속박한다.

모든 인연을 끊고 자기만 아는 팥쥐가 부럽다.

내 어릴적에 '아낌없이 주는 나무'를 왜 읽었는지....

내 어릴적에 왜 '한알의 밀알이 썩어야 많은 결실을 맺는다'는

이 말을 좌우명으로 삶게 되었는지.....

정말 나만 알고, 날 사랑하는 팥쥐가 되고 싶다.

심통이 발동하여 죽겠다.

착한척 하는것...

이젠 그만 접고 싶은데....

어찌 해야 되나.....흐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