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쥐로만 산 세월이 40여년이 지났다.
이젠 정말 못된 팥쥐가 되고 싶다.
산다는것이 이렇게 힘들수가 있을까?
크고 작은 일부터 날 속박한다.
모든 인연을 끊고 자기만 아는 팥쥐가 부럽다.
내 어릴적에 '아낌없이 주는 나무'를 왜 읽었는지....
내 어릴적에 왜 '한알의 밀알이 썩어야 많은 결실을 맺는다'는
이 말을 좌우명으로 삶게 되었는지.....
정말 나만 알고, 날 사랑하는 팥쥐가 되고 싶다.
심통이 발동하여 죽겠다.
착한척 하는것...
이젠 그만 접고 싶은데....
어찌 해야 되나.....흐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