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에게는 잊지 못할 추억이 있다.
내가 죽고싶을 만큼 힘들때 같이 있어주었던 사람.
그 사람과 인연이 되지 못한게 아직도 미스테리지만,
헤어지고 나서는 모든 사는 일이 절망적이었다.
보는 것과 듣는 것이 다 그와 연결되고..
너무 보고싶었다. 가슴이 터질 정도로
그 마음은 어떤 단어로 표현할 수 있을까?
그의 흔적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내 자신이 원망스러웠다.
그를 만나고 사랑이란 것을 알게되었다.
그 사람에게 큰 상처가 있는 줄도 모르고 내 상처만 어루만져주길 바랬고, 그도 역시 날 위로만 해주었다.
늦은 밤 불러내도 웃는 얼굴로 달려와 주고.
나를 위해 울어주는 그런 사람이었다.
그러나 난 아무것도 해준 게 없다.
그를 위해서
아직도 문득 그를 그리워 하는 날 발견하곤 놀라곤 한다.
하지만 우연이라도 마주치고 싶다.
얼마나 지나면 우리 웃으면서 술 한잔 나눌 수 있을런지.
아름다웠던 그 시절을 나누면서
그리운 사람 내가 행복하길 빌께
그리고 정말 사랑했었어!
이 말을 못해서 후회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