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새로운 업무를 수행하게 되었다. 새로운 스크립터를 받아 들때마다 조금의 두려움 조금의 호기심 그리고 언제부터 인가 오기가 슬금 발동하여 더 더욱 열심히 하루를 보내게 된다. 연극 대사를 외우듯 그렇게 몇번의 반복 연습을 하고 실제 업무를 하게 되는데 그런날은 어찌나 시간이 잘가던가 얼굴 마져 발그레 상기가 된다. 그야말로 직원들 이야기 대로 체질인가 보다 하하하하~~ 어떠한 TM도 난 우선 OK ~~ 팀장이나 파트장이 어떤 종류의 업무를 부탁할때도 언제나 난 긍정을 보낸다. 힘든일 아니면 전문 회사에 상품판매를 맡기겠느냐는 것이 나의 지론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최선을 다해 그 상품을 숙지하고 모자라는 부분은 나의 책상 유리벽 칸막이에 도배 형식으로 한눈에 보이게 상품 안내서를 붙여놓는다. 예를 들어 140개 채널을 설명해야하는 상품은 고객이 관심있어 하는 채녈을 달달 외우기도 하고 인터넷을 찾아 정보를 메모도 하고 때로는 내가 고객으로 가장하여 그 회사 무료 상담 전화로 문의도 하여 정보도 보충한다. 이런 나의 노력은 후배나 직장 관리자에게 좋은 본보기로 비춰지기에 보람이며 작은 행복으로 다가온다. 날씨가 쌀쌀한 요즘 신발장에 잠자던 검은색 롱세무 부추를 신고 다니는데 아침 출근길에는 지퍼가 끝까지 쉽게 올라 가는데 퇴근 무렵은 어찌나 다리가 부어 오르는지 오른쪽 지퍼가 중간에 멈춘다. 어쩌다 그런 모습이 서글퍼지기도 하고 한편 일할곳이 있다는것이 너무나 행복해 기쁨이기도 하고 희노가 교차되는 순간이기도 하다. 그러한 일과속의 오늘 퇴근 버스안에서 한아파트에 살고 있는 이웃 언니를 만났다. 얼마나 반가워 하던가 얼굴빛에 그 정겨움의 빛이 역력했다. 많은 이웃, 때로는 오랜 친구들이 폰으로 연락이온다. 하지만 솔직히 일부러 외면하고 안받을때가 많다. 왜냐하면 왜냐하면~~ 내마음이 너무나 파도가 일렁거려 이런 저런 이야기를 풀다보면 눈물 많은 나는 엉엉 울기 쉽상이고 그러면 지쳐서 다음날 하루가 너무 힘들어 그래서... 조금전 버스안에서 만났던 이웃 언니가 평소 나를 너무 아껴주던 언니와 우리집으로 함께 오겠다는 연락이왔다. 하지만 지금은 쉬고 싶다고 말한뒤 만남을 애써 뒤로 미루었다. 아무도 만나고 싶지 않다. 지금은 아무도~ 때로는 모른척 지나쳐 주는 사람들이 오히려 위로가 될때가 있으니까... 배는 고픈데 아무것도 먹고 싶지 않고 긴 겨울밤은 이렇게 깊어만 간다
새로운 스크립터를 받아 들때마다 조금의 두려움 조금의 호기심 그리고 언제부터 인가 오기가 슬금 발동하여 더 더욱 열심히 하루를 보내게 된다.
연극 대사를 외우듯 그렇게 몇번의 반복 연습을 하고 실제 업무를 하게 되는데 그런날은 어찌나 시간이 잘가던가 얼굴 마져 발그레 상기가 된다.
그야말로 직원들 이야기 대로 체질인가 보다
하하하하~~
어떠한 TM도 난 우선 OK ~~
팀장이나 파트장이 어떤 종류의 업무를 부탁할때도 언제나 난 긍정을 보낸다.
힘든일 아니면 전문 회사에 상품판매를 맡기겠느냐는 것이 나의 지론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최선을 다해 그 상품을 숙지하고 모자라는 부분은 나의 책상 유리벽 칸막이에 도배 형식으로 한눈에 보이게 상품 안내서를 붙여놓는다.
예를 들어 140개 채널을 설명해야하는 상품은 고객이 관심있어 하는 채녈을 달달 외우기도 하고 인터넷을 찾아 정보를 메모도 하고 때로는 내가 고객으로 가장하여 그 회사 무료 상담 전화로 문의도 하여 정보도 보충한다.
이런 나의 노력은 후배나 직장 관리자에게 좋은 본보기로 비춰지기에 보람이며 작은 행복으로 다가온다.
날씨가 쌀쌀한 요즘 신발장에 잠자던 검은색 롱세무 부추를 신고 다니는데 아침 출근길에는 지퍼가 끝까지 쉽게 올라 가는데 퇴근 무렵은 어찌나 다리가 부어 오르는지 오른쪽 지퍼가 중간에 멈춘다.
어쩌다 그런 모습이 서글퍼지기도 하고 한편 일할곳이 있다는것이 너무나 행복해 기쁨이기도 하고 희노가 교차되는 순간이기도 하다.
그러한 일과속의 오늘 퇴근 버스안에서 한아파트에 살고 있는 이웃 언니를 만났다.
얼마나 반가워 하던가 얼굴빛에 그 정겨움의 빛이 역력했다.
많은 이웃, 때로는 오랜 친구들이 폰으로 연락이온다.
하지만 솔직히 일부러 외면하고 안받을때가 많다.
왜냐하면 왜냐하면~~ 내마음이 너무나 파도가 일렁거려 이런 저런 이야기를 풀다보면 눈물 많은 나는 엉엉 울기 쉽상이고 그러면 지쳐서 다음날 하루가 너무 힘들어 그래서...
조금전 버스안에서 만났던 이웃 언니가 평소 나를 너무 아껴주던 언니와 우리집으로 함께 오겠다는 연락이왔다.
하지만 지금은 쉬고 싶다고 말한뒤 만남을 애써 뒤로 미루었다.
아무도 만나고 싶지 않다.
지금은 아무도~
때로는 모른척 지나쳐 주는 사람들이 오히려 위로가 될때가 있으니까...
배는 고픈데 아무것도 먹고 싶지 않고
긴 겨울밤은 이렇게 깊어만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