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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련한 사랑 시리즈를 보고(잡초님에게)


BY ahndj55 2002-11-15

제가 답장을 쓰는 요령을 몰라서 급한 마음에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상담 전문가는 아니지만 상당히 위험수위에 계신것 같아 마음이 졸여집니다.
그간 내용을 오늘에사 모두 보았는데 생각을 바꾸세요.
정말 아름다운 사랑을 간직하시지만
"사랑도 병인양하여 잠못들어 하노라" 이런식이 되면 정말 병이납니다. 내가 있어야 사랑도 자식도 있는거랍니다.
어제 아침TV에 탈레트 박원숙씨랑 그의 어머니가 출연을 했는데 말씀중에 그의 어머니가 아버지를 그렇게 사랑했답니다 .(바람을 많이 피웠는데도) 그러다가 돌아가셨대요.
어머니 말씀이 "얘, 원숙아 너의 아버지가 먼 나라에서 다른 여자랑 살림이라도 하고 있었으면 좋겠다. 그러면 이 다음에 혹시라도 볼수 있을것 아니냐" 그러시는것을 보니 잡초님 생각이 납니다. 한가지 제가 제안을 합니다. 무례하더라도 용서 하세요.
남편을 안계신 분으로 생각하세요. 혼자라고 생각하시고 아이장래,생활문제를 위해 내 일을 가지세요. 바쁘다 보면 잊혀지는거에요.
결혼 19년차라면 저보다 아래인것 같은데 일편단심 민들레로 사시기에는 너무 억울하잖아요?
박원숙씨 엄마처럼 아예 안계신것보다는 낫고,나중에라도 볼수 있다
는 사실에 위안을 삼고 힘을 내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주제 넘지만 연락을 주시면 돕고 싶습니다. 의향이 어떠신지 몰라서 제 메일주소를 넣지 않습니다. 마음이 움직이시면 여기를 통해 알려주세요 그럼 저의 거처를 알려드리겠습니다. 아무쪼록 지금은 그러고 게실때가 아니에요 먼저 나를 다스릴생각을 하시고
사랑타령할 힘도, 능력도, 처지도 안되는 사람이 많다는 사실을 아시고 힘을 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