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이 살아 가면서 나만을 사랑하고 있을 꺼라는 믿음을 가지고
살아 가다가 어느날 갑자기 배신감을 느끼고 난후에 부부는
남은 세월을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요?....
언제나 곁에서 나만을 바라 보는줄 알았는데..
결혼후 처음으로 간 여행지에서 문자로 인해서 갈등이 생기고
이제는 무슨 말을 어떻게 해도 남편이 믿어지지가 않습니다...
남의 부부 여행을 무사히 다녀온게 뭐그리 궁굼해서
여행중인 사람에게 문자를 보내서하루 아침의 잔잔한
가정의 풍파를 일으키고 서도 당당할수 있는 그 모습과
자신은 장난이 였다니....
그런데도 남편은 그녀를 보호하기 위해서 내가 확인 할까봐 폰을
부스고 또 전화해서 문자 보낸거 답 못해줘서 미안 하다고 전화를
하고서도 아내에게는 죽어도 전화 한 일이 없다고 오리발 작전으로
나가더니 급기야는 주먹으로 때리고 혈기를 부리며 입의 담을수 없는
말로 자존심을 뭉개 버리는 남편.. 왜? 통화한걸 숨기는지....
그녀와 통화가 되서 확인하고 나니까 수그러 드는 모습이
가증스러워서 그동안 살아온게 얼마나 억울한지..
견딜수 없는 배신감의 몇날밤을 힘들어 했습니다..
이제는 나 자신을 위해 살겠다고 결심도 해 보지만 남편을 만나
갇혀만 살아와서 우물안 개구리가 되어 버린지 오래 되었습니다...
부부란..
묘해서 한번만 용서해 달라고 다시는 안그런다고 하지만
이미 있었던 일이 없어지는 것도 아니고 그녀와 눈도 마주치기
싫으니 어찌해야 할지요...
난 그들이 불륜 관계라고 생각해서 그러는게 아닙니다..
나의 남편이 나를 속였다는 그자체가 서운한거지요...
그들이 어떤 생각으로 나 모르게 연락을 주고 받았는지는
모르지만 하나님 앞에 맹세코 부끄러운 짓을 안했다고 하는
모습이 오히려 청문회 나와서 모릅니다 .아니요로 일관하던
증인들과 같다는 느낌이 듭니다..
그래요.. 여자란 결혼하면 자신을 희생하며 남편의 사랑을
전적으로 믿으며 헌신 하지만 그 믿음이 깨어진 지금의 허전함이란
나를 무기력하게 만듭니다....
그리고 강해지지 않으면 안 되겠다는 오기도 심어 줍니다...
문제는 이제는 예전처럼 남편이 나에게 다정하게 해도
신뢰가 안 갑니다....
부부가 뭔지....
이대로 살아간다는 자체가 모순은 아닌지...
나 역시 남친들과 연락을 주고 받지만 비밀을 만들어 오해의
소지는 만들지 않을려고 솔직한 모습을 보여 주었건만.....
아내 모르게 나눌 대화들이 어떤거였는지....
서로 믿으며 살아가기도 짧은 세상을 ....
이제 남은 세월을 어찌 살아가야 할지....
참으로 난감 합니다....
다시는 안 그런다고 하지만 여태껏도 주고받는 통화을 알면서도
이상하게 의심해 본적이 없었기에 문제 삼지 않았는데..
여행지에서 문자 온걸 숨기는 바람의 상대가 그녀일꺼라는 생각은
눈꼽만치도 안하고 다른 뭔가가 있는줄 알았다가 믿던 두 사람에게
뒷통수를 얼마나 세게 맞았는지..
그들이 아무리 미사어귀를 넣어 변명 한다 해도 이미 닫힌
마음의 문을 열고 싶지가 않습니다.....
제가 잘못 된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