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설계사 x x x 입니다.
일전에 도와주신 덕분에 제가 승진도 했고 상도 받았습니다.
인사드리러 왔습니다.
앞으로도 동산,부동산,세무등 전반에걸쳐 상담도해드리고 관리도 해드리는 관리자로 여겨주십시오.''

보험사 영업직원이 봉투를 밀어놓으며 말을 이었다.
''이거 년중무휴로 사용할 수있는 티켓입니다.
두분 즐거운 시간되십시오.''
봉투에는 'x x 호텔'이라는 글자가 인쇄되있었다.

'흐미나.....호텔?
이양반이 부부성생활까지 관리하나?
호텔방까지 잡아주고....'속으로 흠칫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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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가 가고난 다음 봉투를 열어보았다.
'XX호텔 디너 쑈'티켓 두장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