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작가

이슈토론
친구가 운동을 한다고 하면서 다소 민망한 영상을 올리는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배너_03
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조회 : 227

유괴범


BY 솔밭 2001-06-15

9살 울딸이 학교시험을 본다고
선생님께서 내주신 예상문제를 집에 가져와 풀고는
나에게 채점을 하란다
쭈~~욱 훑어 보다가 이게 원일이야?

4번 문제
이웃집 아저씨가 아프면 나를 찾아오라 했는데
그는 어떤일을 하는 사람일까? 유괴범

하도 기가막혀 왜이런 답이 나왔니? 하니까
엄마 잘 알지도 못하는데 왜 아저씨가 나를 오라고 해요...
요즘 우리 옆집이 새로 이사왔는지라..

평소에 모르는 사람이 있으면 따라가지 말아라
아저씨들이 안아주고 그러면 절대 안된다
남이 주는것은 절대 먹지마라
세상 모든 것에 대한 부정적이 가르침이 이런 어이없는
상황을 만들게 한것이 못내 찜찜하다

어린 동심에 善이 가득한 세상과 아름다운 것만
보여주고 싶은데 나 자신 마져도
어느새 일그러진 생각 속에 살고 있는듯 하여
마음 한쪽이 무겁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