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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조회 : 178

이젠.. 아줌마란 호칭이 듣기 괜찮어..


BY 하나 2002-09-27


지독히..
말하기를 싫어하는
이상한 병이 있는 내가..

그나마..
끄적이는걸 좋아하는건
참... 다행스런 일이다..


끄적이는 낙서 만으로도
얼마든지..
난 자유로울수 있으니까

꽃다운 청춘이라고 했던가?
23살의 어린 나이에(?)
결혼해서 이제 15년하고도 6개월이 지난지금

아줌마란 호칭에
과잉 반응 보이며
아닌척 .. 하던..

너그럽지 못했던 마음이..

이제 40을 앞두고
친근해지려한다..

수다스러운 사람과는
얼굴도 마주하고 싶지 않던
예전에 비해..

가끔은.. 아주 가끔은..
그냥.. 무작정..
수다떠는 사람과의
가벼운 대화를 꿈꾸기도 한다..

아줌마..

그래
이젠.. 아줌마니까..


썩 듣기 괜찮아지려 하는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