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많고 명짧은 그녀4>
으윽~~~~~~
또 뭔일이야..........(이뇬..똥통에 빠졌나?)
요이~~~~~~~~땅!!!!!!!!!!!!!!!!!!!!!!
"후다다다다닥~~~~~~~~~~~~~~~~~"
화장실쪽으로 부리나케 뛰어간 나는 그녀가 화장실앞에 서있는것을 볼수가 있었어..
"야~~~~~뭔일이냐???"
그녀는 화들짝 놀란 눈치였어........
"화장실이 이상해!!!!!!!!!"
"화장실이 이상하다니...그게 뭔말이지??"
"이렇게 생긴 화장실 첨이얌....-0-"
푸세식 화장실이 처음이라니......
(이뇬......한국사람 맞아.......)
"다른 화장실은 없어???????"
"응...화장실은 하나밖에없어......."
"우쒸~~~난~~ 이런 화장실에서 응아(?) 못해.......ㅜ.ㅜ"
"(차라리 신문지를 바닥에 쫘악 펴줄깡~~~ ㅡ.ㅡ)"
후훗......
암튼 요상한 여자야.......
혹시....이뇬 내숭 떠는거아냐....
(암튼 한국뇬들 깔끔떠는거 알아줘야돼..ㅡ.ㅡ)
괜히 고상(?)한척 할려구 하는 할리우드 액션 같으다..ㅡ.ㅡ
(더이상 안속는다..요뇬아~~~~~)
"무서워......어떻게 이런 화장실을 쓸수있는거지..ㅡ.ㅡ"
"그럼 어떻게하냐.....그럼... 그냥 참던가??????"
"치~~~~~~~~~쌀것같단말얌~~~~~~~~~~~"
후훗......
재미있는걸......
그래..요뇬아.....한번 맛좀봐라......
난 맞고는 못사는 놈이야....
어제부터 너한테 당한것 생각하면 ...눈물이 앞을 가려~~~(아니..오금이 저려~)
(오~주여~고통에 몸부림치는 저 어린양에게 요강을 내려주시옵소서~)
"어떻게 하냐.....요근처 화장실이 있어도 다 푸세식인걸."
"그럼 어떡해......난 이런화장실 못써.........ㅜ.ㅜ"
"(삐~~~빠~~~빠~~~룰~~~라~~~~그냥~~싸아~~~)
"복주야~~~쌀것같애~~~~~~"
"(나무관셈보살~~~어차피 인생은 공수래공수거(?) 이거늘,,쯧쯧쯧~~)
"우쒸~~~모르겠당~~~어떻게되겠징~~~후다다닥~~~~~"
으윽......
그녀가 갑자기 한손으로 코를 막은 채 화장실로 들어가는거야.....
(우쒸~~~고통에 몸부림치는 모습을 계속 봐야 하는뎅..)
후훗....
진작에 들어갈것이지.....호들갑은.....
"벅주야~~무서우니까 ~~~~너~~~~~거기 꼼짝말고 있어~~~"
"(ㅅ ㅣ ㄹ ㅓ ㅅ ㅣ ㄹ ㅓ~~~)"
"꼼짝말고 거기있어~~알았지??"
"(ㅇ ㅖ~~ 마님~~~~~~~~~)"
후훗.......
난 어쩔수없이 화장실 밖에서 그녀를 기다리고 있었어..
(또...지랄발광을 하면 워치기허냐...자취방아줌마 또 뗘와..)
"뜨~~~~~~~~~~~~~~악~~~~~~~~~~~~~"
으윽...........
왜 또 소리를 지르는거야......
"벅주야~~~~~~화장지가 없어????"
후훗.......
또 주인아줌마가 화장지를 안사왔군....
"방에도 화장지가 없는데 어떻게 하지~~~~~~~"
"야짜슥아~~~그럼 사와야지~~~~~~~~~~~~~~`~~"
"(아니....내가.....지...머슴인지 알어...썅~~)"
"빨랑빨랑 사와...짜슥아~~~~~~~"
"ㅈ ㅓ ㄱ ㅣ~방에 신문지 있는뎅 ㅡ.ㅡ"
"벅주야~~"
"(ㅇ ㅖ~ 마님~~~)"
"차라리~ 철수세미 갖다준다구 그러지~그러냐~"
"(졌어졌어~ ioi)"
후훗......
요이~~~~~~~~~~땅!!!!!!!!!!!!!!!!
후다다다다다닥~~~~~~~~~~~~~~
"어머~ 이게 누구야~복주총각이 아침부터 웬일이야??"
"예..아줌마..화장지 하나만 주세요 ㅡ.ㅡ"
"응....그래~~~~복주총각은 언제봐도 잘생겼어~~"
"헤~~~~~~~~~저기여~~즉석복권도 하나만 주세요~~"
헉헉~~~~~~
슈퍼갔다오기 정말 힘들다........
"화장지 사왔어~~~~~~~~~~"
"응...그래....."
"(근데 어떻게 화장지를 건네주지~~와우~~문을 확 열어~)"
"벅주야~~문앞에 화장지 놓고..널랑은 방에 들어가있어~"
"(ㅇ ㅖ...마님~~~~~~꾸뻑~~)"
후훗......
라면을 다 끓인 나는 상위에 올려 놓고 방에 들어갔지.....
"라면 먹자~~~~~~~~"
"우와~~~맛있겠다~~~~~~~~~~``"
흐흑......
ㄱ ㅏ ㅅ ㅣ ㄴ ㅏ~~~
방정맞게도 먹네......
"와우~~짜식~~맛있게 끓였는뎅 ㅡ.ㅡ"
"(우쒸~~쥐뿔도 없는뇬이 맛있는건 알아가지구~~)"
후훗......
설겆이를 끝내고 방에 들어온 나는 다시 상 을 편뒤 그 위에
사발을 올려놓고 주전자에 들어있는 물을 사발에 따른뒤,
즉석 복권 한장을 정성스레 상위에 올려놨지......
물론 그녀는 나의 엽기적인 행동을 신기한듯 쳐다보고 있었어......
후훗...
그런다음 상앞에 서서 천천히 절을 하고 있었어...........
"야~쨔샤~~너~~뭐하는 거니???제사 지내니???"
"조용히해!!!! 부정탄다!!!!!!!!"
후훗......
난 항상 복권을 산다음 긁기전에 항상 1억짜리 당첨을 위해..
고사(?)를 지낸단다.......
(우르르~~꽝꽝~~쐐쐐쐐~~천지신명이시여~~제발~~~)
백원짜리 동전을 호주머니에 꺼낸 나는 천천히 상앞에 무릎굻고
앉아 다시한번 고개숙여 묵념(?)을 했어..........
(비나이다~비나이다~제발~떡두꺼비같은 아들 하나만 점지해 ~~)
"야~밥팅아~~~너 지금 뭐 하는거야~~~~~~"
후훗~~
보면 모르냐 ..이뇬아~~~~~~~
즉석복권을 긁기전에 하는 행사(?)야~~~~~
제발~~
1억짜리 한번만 당첨이 돼라~~~~~
와우~~~~~
그럼 그 돈으로 하와이로 쏘는거야~~~~
와이키키해변에 가서 비키니수영복을 입은 금발미녀와 얼레리꼴레리 하는거지~
생각만해도 군침(?)돈다........
자아~~~~~~
드럼 준비하고........
(뚜루루루루루루루루루루~~~~~~쏘세요???)
그래 천천히..천천히.(슬로우~슬로우 퀵퀵~~)
동전으로 정성스레 복권을 긁기시작했어........
(뚜루루루루루루루루루루루~~~~~~~~~~)
"뜨~~~~~~~~악~~~~~~~~~~~~1어어어어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