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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에서 포옹 시간을 3분으로 제한하는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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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조회 : 297

에고! 누가 내 허리좀 주물러 주세요!


BY 수련 2002-08-21

오랜만에 컴에 접속을 했습니다.
메일확인도 하고,님들도 만나고싶고.

지난주부터 계속 수해입은 지역에
나가는데 오늘은 온몸이 쑤셔
하루쉬자고 건의를 하여
몸을 추스리고 내일 또 김해로 나가려합니다.

반가운 쟈스민님도 에세이방으로 복귀를
했군요.너무너무 반가워서 다음에
천천히 인사를 해야겠어요.
호수님은 여전히 흔적을 남기시고.

함안법수에는 거의 복구가 다 되었는데
김해한림에는 아직 물이 빠지지않아서
연일 많은 봉사자들이 도와주러오는데도
아직도 원상태로 돌아오지가 않습니다.
너무 오랫동안 물에 잠겨있었고
비닐하우스,논에 심은 모는 흔적없이
사라져버리고 말았더군요.

그래도 아직은 우리 사회의 따뜻함을 느낄수 있었습니다.
내 일처럼 안타까워하며 혼신의 힘을 다하여 도와주는
많은 자원봉사자들,공무원,학생들, 전경,소방대원, 특히
우리나라의 미래를 짊어진 군인들의 씩씩한
모습에 힘든줄도 모르고 일을 했답니다.

다행히 이제는 계속 햇빛이 나니 더더욱
고마운일이구요.여름에 이토록 뜨거운 햇살이
반가울때도 있으니 .......

아침일찍 목욕갔다오니 훨씬 개운하고
가벼워졌지만 우리집의 밀렸던 빨래,청소도하고
내일을 위하여 나머지 시간은 푹 쉴까합니다.
이번주가 지나면 물도 빠지고,
거진 정리가 되지 않을까합니다.

저 하나가 무슨 큰 도움이 될까마는 그래도
직업이 주부니까 흙탕물을 뒤집어쓴 그릇들은
잘 씻을수있으니 열심히 도와주고 올께요.
다음주에 다시 이방에 들어오겠습니다.
정다운 님들! 안녕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