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친구의 소개로 들어왔습니다.저는 이런 황홀한 공간이
있는줄은 생각지도 못했습니다.
3일 밤낮을 읽으며 웃다가 울다가 보석을 발견한 느낌입니다.
제가 감히 이 향기로운 곳에 함께할수 있겠는지요.
아줌마라는 사실이 가슴이 벅차오르게 좋습니다.두달전에 친정 아버지께서 갑자기 돌아가셔서 지금도 가슴에 바람이 들어옵니다. 여기에 들어와서 많은 위로를 얻고 위안을 받았습니다.
어느분의 말씀처럼 병상에서 간호라도 해드리는것이 얼마나 큰 축복인지 알겠습니다.하나밖에없는 외동딸이라고 저를 너무도 사랑하시던 아버지셨습니다
돌아가신 아버지를 뵈면서 자식들을 위해 살과 피를 바치고 뼈와 가죽만이 남은 가시고기를 생각했습니다.언제까지나 계실줄 알았는데 저의 어리석은 믿음이 슬프게 합니다.
아이들이 있고 남편이 있어도 부모님의 자리는 크게있나봅니다
함께할수 있어서 기쁘고 설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