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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맑은 눈


BY gms386 2002-07-30

어제 저녁 TV에서 본 그스님 눈동자가 잊혀지지 않는다.어쩌면 그렇게 평화로운 얼굴에 맑은 눈을 간직할 수 있을까?
어떻게 살아야 하는 것일까?나이 사십이면 제 얼굴에 책임을 져야한다는데....
이제 어느덧 사십을 바라보는 나이에,불혹은 나와 거리가 멀고 삐약거리는 애들3명 키우느라 정신도 없고 여유도 없고.
핑계를 댈라면 한도 끝도 없는데...
어느날 문득 잃어버린 꿈을 ?을때,언제나처럼 심한 건망증에 시달리던 그 모습으로 ?기를 포기한다.
지금이라도 정신차리고 살면 조금이라도 그 맑은눈을 닮아갈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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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란하고 오붓한 이 방에 불쑥 초대받지 않는 손님에 당황들 하셨죠?
가끔 가뭄에 콩나듯 다녀가다가 졸필이지만 글흉내좀 냈어요.늦깍이 엄마에 아줌마에 책과 펜과 담싼지 오래되어 늘 아쉬움만 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