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동물들의 쇼를 보기위해 중간에 내렸다.
처음 돼지달리기를 보았는데,돼지들은 숫자를 말하면 그숫자를
입에물고 달려와,
잘했다고 먹을 것을 주면 좋아라고 꼬리를 흔들며 우리로 들어가곤했다.
다음으로 악어쇼를 관람했다.
수영복 차림의 남여가 나와 관중에게 무릎을 꿇고 인사 하고 쇼를
시작했다.
물속에 있는 악어들을 묻으로 끌어 올려 억지로 악어 입을 벌렸다
놓으면 튼튼한 이가 텅텅 소리를 내며 부딪쳤다.
그쇼에 하일라이트는 악어가 입을 벌리고 있을때 입속으로 머리를
집어 넣는 거였다.
조마 조마한 관중들은 무사히 입속에서 머리를 빼낼때 마다 안도의
박수를 치며 가슴을 쓸어 내렸다.
다음으로 호랑이쇼를 보았다.
10마리의 호랑이와 함께 호피무늬의 옷을 입은 바짝 마른 젊은 청년이
나왔다.
청년은 호랑이들에게 외줄 타기와 불 붙은 링 뛰어 넘기 등을 시키며
언제라도 덤빌수 있는 위험한 동물들을 잘도 다루고 있었다.
다음은 원숭이와 곰이 나와 재주를 부렸다.
원숭이는 반바지와 반팔티 차림에 멜빵을 메고 어기적 거리며
걸어 나왔는데,
사람들은 그 모습이 꼭 아린아이가 어른 손잡고 걸어 나오는 모습
같다며 웃음을 텃뜨렸다.
원숭이들은 자전거를 타고 우리안을 돌면서 관람객에게 박수를
치라고 권하기도,
하고 외줄을 타며 재롱을 떨더니 곰을 옆에두고 재주넘기를 하며 굴렀다.
이를 본 곰은 이것들 봐라 재주는 내가 넘는것인데
원숭이 네가 넘어?
하듯이 육중한 몸을 일으켜 간신히 한바퀴 굴러 재주를 넘었다.
아마도 한국 관광객들을 의식해 우리나라 옜속담에 재주는 곰이
부리고 어쩌고 하는 말을 보여준것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쇼를 끝내고 어른 손을 잡고 한쪽 손으로 무릎을 집고,
걸어 다니는 모습은 노인이 무릎이 아파 어기적 거리며 다니는 모습과
너무도 흡사하다.
아마도 인간의 시조가 아닐까?
쇼가 끝나고 관람객들은 원숭이에게 100원짜리나 10달라 짜리를
주었는데, 받기는 원숭이가 받고 넣기는 주인주머니 속으로 들어갔다.
다시 차에 올라 파타야로 향했다.
열대나라 답게 길가에 야자수 나무가 즐비했고 파인
애플 밭도 즐비하다.
드디어 모래 사장이 보이고 오래된 고목에 아름다운 꽃들이
지천으로 피어있는 휴양도시에 도착햇다.
이곳 파타야에는 호텔수만도 2만개에 달한다니, 내가 잘못 들은줄
알고 가이드에게 재차 물었더니 맞단다.
세상에 이 해변 도시에만 호텔이 2만개라면 얼마나 많은 관광객들이
온단 말인가?
하긴 오늘만 해도 동물쇼장에서 얼마나 많은 한국인들을 보았는가.
모두들 자식들이 효도 여행을 보내 주었거나 계모임 으로 온듯,
나이가 지긋한 사람들이 많았다.
호텔에 여장을 풀고 간편한 옷차림으로 다시 모여 이번엔 미니시암
이란 곳을 관광하기로 했다.
미니시암은 자기 나라와 여러나라 유명한 곳을 축소 해서 이곳에
만들어 놓고 관광을 시켰다.
영화에 나오는 콰이강 다리는 다른 나라에 있는줄 알았는데,태국에 있다고,
전에는 우리나라 건축 축소물이 하나도 없었는데,
이나라로 오는 관광객 숫자가 7번째라고 얼마전에 남대문을 세웠단다.
남의나라 건축물을 축소 시켜놓고 돈벌이 하는 그네들의 아이디어에 놀랐다.
그늘도 없는 그곳을 구경하려먼 얼굴탄다고 우산도 공짜로 빌려주고,
구경을 다하고 나오니 언제 찍어서 뽑았는지 현주민들은 내사진과
남편사진을 접시에 붙여놓고,
하나에 500원씩 달란다 내얼굴을 그곳에 두고 올수도
없어 찾아왔더니 그래도 기념이 된다.
저녁은 쑤끼라는 태국 음식으로 먹었는데,거의 한국사람들 입맛에
맛게 해놓아서 그런데로 먹을만했다
ps 그래도 방학을 하고나니 정신적으로 조금 여유가 생기고 모처럼
집에서 하루 시간을 보내니 할일이 너무많다.
그중 하나가 학교 홈피와 아컴에 들어와 여유롭게 뭉기적 거리는거다.
그리고 저에게 응답글 주신 랄락님 설리님 아리님 호수님 그외 여러 님들 언제나 잊지 않고 응답주셔서 늦었지만 감사 인사 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