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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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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도 나오고 물도 나오지예?"(펌)


BY 얼음마녀 2002-07-18


경상도 시골에 사는 아주머니 19명이 서울 관광을 갔다.

아주머니들은 들뜬 마음으로 관광을 하다가 남산 분수대 앞에서 기념 촬영을 하기로 하였다.

그런데사진사가 카메라 셔터를 누르려고 할 때 한 아주머니가 소리?다.

"아저씨예~ 열구멍 다 박아주이소." 이 말을 들은 사진기사는 아주머니들의 억센 사투리가 재미있어서 장난 스럽게 말했다.

"물론 열 구멍 다 박아드리겠습니다."

그러자 다른 아주머니가 말했다.

"아저씨,색있는 거라예?'. "그럼요.당연히 색도 써야지요."

또 다른 아주머니가 이렇게 말했다."

"분수대도 나오고 물도 나오지예?" "아 물론이죠,물이 나와야지 서로가 좋지 않겠어요?"

그때 어린 꼬마가 아주머니들 앞으로 지나갔다.

그랬더니 한 아주머니가 고함을 질렀다.

"아저씨,얼라는 나?갇?않게 해 주이소." '그럼요,얼라가 나오면 큰일 나지요. 걱정 마세요" -.-,,




즐거운 하루되세요.................,*^^*